설 연휴도 멈추지 않는 '구미형 돌봄' … "명절 독박 육아, 시가 돕는다"

  • 공동체 돌봄 가치 확산 '주력'

구미24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클라이밍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구미시청
구미24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클라이밍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육아천국' 실현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가족 운동회를 통해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나누는 한편 설 연휴 기간에도 공백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오는 7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20개 소 이용 아동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여하는 '봄봄봄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다함께 뛰어봄! 신나봄! 키커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맞벌이 가정의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 돌봄'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는 파도 피하기, 전략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등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8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조부모까지 참여하는 풍선탑 쌓기 등을 통해 세대 통합형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미시의 이 같은 행보는 경북 도내 최고 수준의 돌봄 인프라가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시는 도내 최다인 20개 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특히 이 중 9개 소는 365일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K보듬 6000'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 10분 거리 돌봄망'을 실현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휴 전 기간 긴급·일시 돌봄을 가동한다.

센터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떡국 등 명절 특식을 제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일상과 명절 모두에서 공백 없는 돌봄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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