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5% 상향하고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8% 높여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펀더멘털 우위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5억원으로 9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4.9%로 6.5%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1월 초·중순 하향 조정됐던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성 연구원은 "두 차례 프리뷰를 통해 이미 상당 부분을 반영했던 당사 전망치와 비교해도 매출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진흥기업의 일회성 대손충당금 25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285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6.4%의 '슈퍼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건설 부문은 매출 5294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다만 일회성 대손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해 실질적인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 연구원은 "현행 연결 기준 펀더멘털만으로도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위가 확인된다"며 "건설 부문의 중장기 턴어라운드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이 충분히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목표주가에 적용한 PER 역시 글로벌 경쟁사 대비 15% 할증 수준에 그쳐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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