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완성차 물량 증가로 외형 성장…관세·투자 부담에 수익성은 뒷걸음

  • 모듈·구동부품·화포 매출 늘어

  • "2028년까지 미래성장 골든타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위아의 모습 사진현대위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위아의 모습.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지난해 완성차 물량 증가와 방산 수출 확대로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미국의 관세 영향 등으로 수익성 부진은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매출 8조4815억원, 영업이익 204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차량부품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7조8323억원을 기록했다. 멕시코 법인의 하이브리드 생산 전환 등으로 엔진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완성차 국내 물량 증가와 모듈·구동부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방위산업 및 모빌리티 솔루션 매출은 6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늘었다. K-방산 수출 확대로 화포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국의 관세 영향과 열관리 시스템 초기 양산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를 미래 성장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통합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톱3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도 물류로봇, 주차로봇, 협동로봇 분야의 라인업을 확대 구축하고, '다크팩토리247' 구현을 위한 기술을 확보해 나가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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