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29일 진행된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메타플랜트(HMGMA) 현장 실증(PoC)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스마트카의 데모카를 연구팀이 개발 만들고 있는데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글로벌 생산 거점에 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계를 갖춘 스마트카를 데모 모델을 거쳐 2028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의 자동차 관세 피해액이 지난해 연간 비용(약 4조1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일 것일 것이라 관측했다. 지난해 연말 관세 인하에도 4분기 영업 이익은 1조6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급감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에 15% 관세가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면서 4분기 관세 비용은 전 분기 대비 약 3600억원 감소한 1조 4600억원이 발생했지만, 25% 관세율이 적용된 재고가 판매되며 관세율 인하의 효과가 극히 제한적"이었다고 했다.
현대차는 이날 2026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도매 판매 목표를 415만8300대로 설정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1.0∼2.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6.3∼7.3%로 세웠다. 또 하이브리드차,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친환경차 제품 개발과 SDV 전환을 위한 자율주행, AI 등에 총 17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 본부장은 "지속적인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가 발생하였지만 미국 관세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매 물량 감소와 권역별 경쟁이 심화되며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친환경차와 투자 설비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