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최수연 등 공학한림원 신입회원 선임…정회원 49명 선정

일반회원 84인 함께 선발…총 정회원 291명, 일반 회원 394명

노태문 삼성전자 DX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한국공학한림원]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한국공학한림원(공학한림원)의 신입회원으로 뽑혔다.

공학한림원은 산업계 26인, 학계 23인 총 49인이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원 84인도 함께 선발했다.

학계에서 뽑힌 신입 정회원은 총 23명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 손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이 포함됐다.

산업계에서는 노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사장), 유영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등 26명이 뽑혔다.

일반회원은 총 84명이 선정됐다. 학계에서는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익수 일본 신슈대학교 부총장 등 43인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계에서는 최 대표를 비롯한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사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41인이 포함됐다.

윤희준 공학한림원 회장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해인 만큼 회원을 더욱 신중하게 선정했다"며 "공학 싱크탱크로 대한민국 공학계를 이끌어 갈 리더를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공학한림원은 매년 상반기 후보자 발굴 및 추천 작업을 시작한다. 하반기 4단계 과정으로 수행하는 업적 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91명, 일반 회원은 39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