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PC방 점유율 45.07% '첫 1위'…22년 서비스 최고 기록

[제공=넥슨]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22년 만에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PC방 핫타임 이벤트(특정 시간대 접속 보상을 강화하는 행사)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가 맞물리며 이용자 지표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의 전날 기준 집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PC방 점유율 45.07%로 전체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넥슨은 올해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당시 경신했던 기존 최고 기록 25%를 다시 넘어섰다.
 
넥슨은 지난 18일 적용한 겨울 업데이트에서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직업 성능·스킬 구조 개편), ‘챌린저스 월드 시즌3’(기간 한정 성장 콘텐츠) 등을 선보였고, 업데이트 후 첫 주말인 21일 PC방 핫타임 이벤트를 집중 배치해 이용자 유입을 끌어올렸다.
 
당일 이벤트 적용 PC방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접속 이용자에게 최대 5시간 PC방 이용요금을 지원했다.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1만 넥슨캐시, ‘솔 에르다 조각’ 최대 400개(캐릭터 성장 재화), 경험치 4배 쿠폰(30분) 최대 10개 등 보상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