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채무조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184건(382명)의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복위는 지난 19일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컨설팅을 담당한 컨설턴트 8명이 참석해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신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맞춤형 컨설팅은 소상공인의 현재 상황에 따라 경영안정 컨설팅 또는 사업정리 컨설팅을 1대1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 한 명당 2~4회 컨설팅을 제공해 총 353명을 대상으로 1039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경영환경개선 종합지원은 사전 진단부터 환경개선지원금 지급까지 단계별로 6개월간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환경개선비, 홍보비 등으로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신복위는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컨설팅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내년에는 컨설팅 효과성을 보다 강화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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