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특위로 회부됐으며, 이에 특위는 오는 15일까지 군정 전반의 예산 편성 적정성과 우선순위를 세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조1172억2175만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0.89%인 98억6148만원이 증가했다.
또한 2026년도 본예산은 9008억4312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0.06%(5억1159만원) 증액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은 △사회복지 34.9% △농림해양수산 16.25% △환경 7.16% △국토 및 지역개발 5.11% 등으로 편성됐다.
성중기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내용까지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은 상세하게 조정하고, 꼭 필요한 사업은 흔들림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원칙 있는 예산심의’가 원칙”이라며 “군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구조의 건전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예산안은 오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유의식 의장, 상관 어두마을 가로등 관련 간담회 가져
이번 간담회는 주민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자, 주민들이 10년 넘게 요구해 온 ‘어두마을 경관사업’의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 지역은 가로등의 부재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참석자들은 단순한 가로등 설치를 넘어, 벚꽃 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구현할 수 있는 ‘경관형 조명’ 설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벚나무보다 낮은 위치에 조명을 배치해 개화 시기에는 경관을 유지하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이 제시됐다.
유의식 의장은 “어두마을 가로등 및 경관조명 사업은 주민들이 10년 넘게 기다려 온 숙원사업임에도, 그동안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것은 분명한 행정의 빈틈이었다”며, “조명 설치는 단순한 편의 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안전·정주환경·지역의 품격을 동시에 높이는 필수 과제인 만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밤에도 아름답고 안전한 조명, 주민이 체감하는 조명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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