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 잔재 청산·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여당답게 이끌어야"

  • "시대적 요구·민생 개혁 두 깃발 들고 국민께 묵묵히 걸어가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제 도입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제 도입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시대적 요구와 폭망한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여당답게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내란잔재 청산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을 앞두고 여야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자 당내 지지층을 규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여당은 여당답게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K-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시대적 요구와 윤석열 정권 때 폭망한 경제를 일으켜 세우라는 민생 개혁 두 개의 깃발을 들고 국민 속으로 묵묵히 가다 보면 결국 국민들께서 판단하고 평가해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대표는 현재 내란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재판 중계로 너무도 초라하고 비루한 윤석열을 다시 보면서 윤어게인을 외치는 윤석열 옹호 세력에게 누가 마음을 열어주겠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 잔재 청산,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생 개혁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국민 속으로 달려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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