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뉴스픽] 애경산업·코스맥스그룹·에이피알

AGE20S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日코스트코 37개 전점 입점

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일본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한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가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37개 전점 및 온라인에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지난 2022년 일본 주요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 후, 현지 시장 검증과 소비자 반응 확보를 거쳐 대형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까지 입점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에이지투웨니스 스태디셀러인 '에센스 팩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일본 메이크업 시장 특성을 반영해 텍스처, 컬러, 성분 등 전반에 걸쳐 에센스 팩트를 현지화한 제품이다.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는 일본 소비자 선호 성분인 99% 순수 비타민C 유도체를 담은 스킨케어링 성분을 함유해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준다. 또 독자 기술인 에센스 포켓 기술을 적용해 시원한 사용감을 선사해준다.

에이지투웨니스 브랜드 담당자는 "앞으로도 에센스 팩트를 일본인들의 데일리 베이스 메이크업 대표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제품 현지화, 마케팅, 소비자 접점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맥스그룹,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

코스맥스 판교사옥 전경 [사진=코스맥스그룹]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한국 ESG기준원의 2025년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환경(E), 사회(S) 부문 모두 고른 개선을 보였으며, 특히 지배구조(G) 영역에서의 혁신이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코스맥스는 올해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의사결정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했다. 특히 지난 3월 이윤희 서울대 약대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4월에는 UN의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하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코스맥스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48.2%이며, 이 가운데 과장급 이상 관리자는 절반을 초과한 57%에 달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역시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내역을 상세히 공개하고, 배당정책 수립 및 이행 여부를 투명하게 공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와 소통을 강화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그룹 전반의 ESG 수준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특히 투명경영과 친환경 혁신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사회의 신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 美 '울타 뷰티' 입점 3개월 만에 급성장세

미국 메디큐브x울타 뷰티(ULTA) 오프라인 매장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ULTA)’ 입점 3개월 만에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량 집계 결과 초도 판매 시작 이후 3개월 만에 메디큐프 제품 월 판매량은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5월 울타 뷰티와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2종 제품을 선적했으며, 지난 8월에는 울타 뷰티 온라인 공식몰과 약 1400개에 달하는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PDRN과 콜라겐 라인의 다양한 제품이 고른 관심을 받은 가운데, 이미 여러 유통 채널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대표 제품 ‘제로모공패드’는 1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또한 낱장 기준 60만장 이상 팔렸다.

판매량이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발주 금액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달 발주 금액은 8월 초도 발주 금액 대비 약 40% 증가했다. 특히 프로모션과 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주문량이 폭증해 9월에는 특별 추가 발주가 진행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울타 뷰티와의 파트너십은 메디큐브의 미국 내 브랜드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현지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