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태평양-EY India, '인도 진출 기업을 위한 분쟁 방지·대응 전략' 세미나 성료

  • 국내 기업이 인도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는 인사이트 공유

인도TF 손가람 변호사가 19일 열린 태평양 인도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도TF 손가람 변호사가 19일 열린 태평양 인도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과 EY 인디아(EY India)가 19일 '성공적인 인도 진출 전략-분쟁 방지와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공동주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태평양 인도 TF와 EY 인디아 전문가들이 인도 진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이 인도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EY 인디아의 최강만 이사가 인도 진출시 고려할 문화적 차이점과 인도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를 현장감 있게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EY 인디아 권용우 이사가 현지 법인 운영에 필수적인 세무·회계 체크리스트를 공유했다. 권 이사는 회계장부와 재무제표 관리 방법부터, 인도 세무조사의 불복절차, 현금회수(exit) 방법 등 현지의 실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팁들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손가람 변호사가 인도에 진출한 주요 기업들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손 변호사는 인도 진출 기업들의 성공 및 실패요인을 바탕으로 인도 법인 설립시 분쟁 방지를 위한 합작법인(JV) 계약서 및 법인 구조설정에 필요한 고려사항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손 변호사는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은 100% 자회사 형식에서 점차 JV 형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JV는 현지 파트너와의 지속가능한 협업을 위한 법률적, 실무적 장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살탁 말호트라(Sarthak Malhotra) 인도변호사가 분쟁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살탁 말호트라 변호사는 회사 내부의 해결방법(이사회, 주주총회 등)과 외부적인 해결방법(소송, 중재)의 장단점, 소요 기간 등을 현지 실무 사례를 통하여 안내했다.

마지막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은 태평양 인도 TF 팀장을 맡고 있는 박종백 변호사가 좌장을 맡았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개별 섹터별 분쟁 사례에 대한 심화된 대응방안, 사업의 현금회수 방법, 인도 정부의 규제 등에 대한 많은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패널들은 실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태평양 인도 세미나는 인도 진출 관련 시장의 전망과 풍부하고 생생한 케이스 스터디 등으로 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 2월에는 인도 주요 거점도시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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