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산하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ISI)™ 분석팀은 전 세계 60개국 1300여 개 기관 소속 연구자 중 총 6868명(7131건)을 올해의 HCR로 선정했다. 선정 과정은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 연구 영향력과 인용 실적이 뛰어난 인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리스트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재 분포를 보여주며, 국가·지역·기관별 연구 동향에 대한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미국이 2669건(37%)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1408건, 20%), 영국(570건, 8%)이 뒤를 이었다. 이어 독일(363건), 호주(311건), 캐나다(227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은 258건으로 전 세계 기관 중 가장 많은 HCR을 배출한 기관으로 기록됐다. 또한 스위스가 올해 다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으며, 홍콩은 전년(134건) 대비 145건으로 증가해 전 세계의 약 2%를 차지했다. 전체 선정 건수의 86%가 상위 10개국에 집중됐다. 상위 5개국이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연구 역량의 높은 집중도를 보여줬다. 연구 분야별로는 21개 Essential Science Indicators(ESI) 연구 분야에서 3562건이 선정됐다. 이 중 227건은 2개 분야, 31건은 3개 이상의 분야에서 동시 선정됐다. Cross-field 부문에서는 3569건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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