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가 동절기 해양사고에 대비한 현장 지휘관들의 상황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1일 오전 강릉해경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 지휘관들의 안전 관리 마인드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강릉해경 소속 경비함·정장, 파출소장, 구조대장 등 현장 핵심 인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사고가 집중되는 겨울철 어선 사고 및 중대 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전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안전관리 책임성을 주제로 한 지휘관 특강 △주요 상황처리 사례 분석 △현장 지휘능력 및 상황 판단 역량 강화 방안 토의 등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 지휘관의 안전 관리 책임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겨울철 각종 해양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릉해경은 동절기 해상 안전 관리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양양군, 심정지 응급상황 대비 '자동심장충격기(AED)' 현장점검 실시…대응력 강화
양양군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응급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응급장비 구비 의무가 있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체육시설 등 28개소와 자율 설치기관 20개소에 비치된 총 74대의 자동심장충격기다. 확인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응급의료 정보 시스템 등록자료와 실제 장비의 일치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현황 △정상 작동 여부 및 설치 위치의 적정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체계 정비 상황 등으로 구성됐다. 양양군은 점검 결과 관리 미비 사항이 확인된 장비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 조치를 취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양양군은 11월 26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별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장비”라며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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