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전역 556개 지점에 수질자동측정기 645대를 운영해 탁도·잔류염소·pH 등 주요 항목이 24시간 실시간 확인되고 있다.
실시간 측정된 수질정보는 10초 단위로 수집하고 1분 단위로 감시해 환경부 먹는물 수질 기준(탁도 0.5NTU 이하, 잔류염소 0.1~4mg/L, pH 5.8~8.5)을 벗어나는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수질 이상 징후 발생 시에는 담당직원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송되고, 대응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를 하고 있다.
기존에는 아리수본부와 수도사업소 내부 감시망에서만 수질 감시가 가능하여 수질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수질취약지역에는 ‘이동형 수질측정기’와 ‘정체수 자동배출장치’를 도입해 수질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에는 이동형 수질측정기 24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체수 배출장치는 수질 기준 초과 시 자동으로 정체수를 배출하는 장치로, 상수도관 끝단에 설치하여 수질 취약지역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체수 배출장치 설치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대씩 총 60개소를 설치(사업비 38억원)할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감시망을 더욱 정밀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체수 자동배출장치 확대 설치 등 수질 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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