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일 "3년 동안 이어온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K-중매’ 정책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 올해 마지막 행사에서 30쌍의 매칭이 성사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모두 50쌍(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가한 행사 커플 매칭률은 60%"라고 귀띔했다.
더 가디언은 전 세계 1인 가구 증가와 비연애 추구 청년층 확산 현상을 다루는 영상형 기획 보도 제작 내용에 ‘K-중매’라 불리는 성남시의 저출산 대응 정책사례를 담고자 현장 취재를 나왔다.
이들이 취재한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이번까지 21차례 열려 누적 509쌍 커플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8쌍은 결혼, 5쌍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1호 부부(최·황씨)는 지난해 11월 아이를 출산했다.
2호 부부(김씨·차씨)와 3호 부부(윤·김씨)는 내년 1∼2월 각각 출산 예정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미혼 청춘남녀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정책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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