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공모전은 예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크리에이티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이노션의 대표 CSR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실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공모전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를 주제로, 건축물·이동수단 등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편견·고정관념·사회적 시선에서 비롯된 심리적 장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교육부와 아름다운재단이 공동 주최해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동서대 백승철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는 유방암 대표 증상인 '멍울'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가검진 키트를 제안해 검사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유방암 검진 실천율이 낮은 현실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자가검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1000만원이 수여되며, 오는 12월 이노션 체험형 인턴십에도 참여하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 이노션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실제 업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노션은 7개 수상팀 총 18명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특강과 사옥 투어를 제공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장벽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육성하는 CSR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션은 세상의 변화를 위해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인턴십을 지원하는 S.O.S 프로그램을 15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AI시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해양환경 보전(2023), 탄소중립 이행(2022), 스토킹 예방(2021), 포스트 코로나19(2020) 등을 주제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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