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일본 오키나와현 문교후생위원회 의원들이 사회서비스 혁신 사례와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행복진흥원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방문에는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을 비롯해 마쓰시타 미치코 부위원장 등 12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통역 인원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이 대구행복진흥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대구행복진흥원의 기관 통합 이후 운영 전략과 주요 사업 추진 비결을 공유 받고 기관 설립 목적, 주요 사업 현황, 연구 추진 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애초 예정된 간담회 시간보다 오키나와 방문단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일정이 길어졌으며, 심도 있는 질의 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 중 야마자토 마사오 오키나와현 의원은 "통합 운영의 장점"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배기철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에 통합적이고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이 모두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라카키 요시유키 오키나와현 의원은 “오키나와에서도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배 이사장은 “가족 중 한 구성원이 어려움을 겪으면 그 영향이 가정 전체로 확산한다”며 “생애주기를 통합하는 원스톱 서비스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방문단 단장인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은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통합기관의 대시민 서비스 체계에 매우 감명 받았다”며 “오키나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문단은 간담회 후 기관 라운딩을 통해 주요 시설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오키나와현의회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과 관계자 여러분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사회서비스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대구행복진흥원도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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