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집에서 동네 맛집으로…하이브라더짬뽕 재도약

사진하이브라더짬뽕
[사진=하이브라더짬뽕]
창원 상남동의 중식당 ‘하이브라더짬뽕 본점(대표 김영민)’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에 선정되어, 배달 전문점에서 지역의 정통 중화요리 맛집으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
 
김영민 하이브라더짬뽕 대표는 “과거 실패의 경험을 딛고 이번에는 제대로 된 중식 전문점을 만들고 싶었다”며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을 통해 매장 운영 시스템과 홍보 전략을 정비하며, 가게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라더짬뽕은 단순한 배달 중식이 아닌, ‘건강한 중식’을 목표로 시금치와 클로렐라를 활용한 자가제면 녹색면을 사용한다. 또한 ‘브라더만의 특제소스’를 직접 개발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은 불향을 살린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인 브라더짬뽕을 비롯해, 통소시지가 들어간 양주식 볶음밥, 망고크림새우, 사천식 중화덮밥 등 다양한 시그니처 요리가 손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회사에서 구매팀장으로 근무하다 외식업에 뛰어든 이색 경력을 지녔다. 첫 창업이었던 한식 고깃집의 실패를 계기로 서울의 중식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3년간 중화요리 전문점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실무를 쌓았다. 그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을 통해 경영진단과 컨설팅을 받으며, 장사 경험만으로는 채울 수 없던 경영 감각을 배웠다”며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브라더짬뽕은 중화코스요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급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지역형 중식당이다. 유산슬, 팔보채, 고추잡채 등 정통 메뉴부터 수제 탕수육과 칠리중새우 망고크림 중새우요리까지 재료비를 아끼지 않고 정직한 맛을 고집한다. 김 대표는 “정통 중식의 깊은 풍미를 지키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과 품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사업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2025년에는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해 단골 고객을 늘리고, 2026년부터는 밀키트·B2C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편 하이브라더 짬뽕은 직원이 행복한 마음으로 요리해야 그 정성과 마음이 음식에도 들어간다는 마인드로 직원들과 가족같이 편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를 위해 매일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대표는 “브라더짬뽕은 단순히 배달집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식사할 수 있는 정통 중화요리 맛집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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