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 5년 및 콤바인 3년 연속 KS-QEI 1위 달성

  • '농기계 로봇화' 목표, 기술 고도화 박차

대동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대동
대동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대동]

대동이 미래 농업 선도기업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농기계 부문에서 트랙터와 콤바인이 각각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평가는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감성 품질로 구분해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소비자 대상 온라인 조사와 전문가 대상 1:1 개별 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대동의 트랙터와 콤바인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트랙터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1위, 콤바인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제품 우수성의 대내외적 입증과 함께 국내 농기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동 트랙터는 뛰어난 내구성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농업 현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선보인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는 농민의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이며 미래 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동은 '농기계의 로봇화'를 목표로 트랙터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HX 트랙터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4단계 AI 트랙터로, 비전 AI를 활용해 농기계가 농업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 방식을 결정해 다양한 자율작업을 수행한다.
 
AI 모델 학습을 통해 작업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향상하며, 장소 제약 없이 정밀한 농작업이 가능한 차세대 트랙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동 콤바인은 수확 작업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올해 8월 출시한 신형 6조 콤바인 DH6135-A는 국내 최초로 수확량 모니터링과 3단계 자율작업 기능을 탑재하고,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로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3단계 자율작업 기능은 하루 1만 평을 수확할 때 약 8~9시간이 걸리던 작업 중 작업자 운전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해 작업 피로를 대폭 줄인다.
 
최근영 대동 그룹 IMC본부장은 "트랙터 5년 연속, 콤바인 3년 연속 1위 선정은 대동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소비자와 시장이 인정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AI와 자율주행 등 미래 농업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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