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 커넥트 밋업 데이' 연다

  • AI×K-컬처 협업 논의·비즈매칭으로 지역 IP 생태계 활성화 모색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콘텐츠 커넥트–IP 네트워킹 밋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콘텐츠 기업과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촘촘히 만들고, 산업 최신 흐름을 공유해 실질적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다.

올해 주제는 “AI와 K-컬처의 융합, 대한민국 콘텐츠의 미래를 말하다”다.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산업 구조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 가능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적용 사례와 사업화를 함께 논의한다.

행사는 세 파트로 진행된다. 식전에는 지역 기업 간 IP 비즈니스 매칭이 마련돼 기업별 파이프라인과 보유 지식재산을 교차 소개한다.

1부는 ‘AI’를 축으로 한 강연 3건이 이어진다. 강윤석 감독(국내 최초 AI 장편영화 ‘중간계’)이 ‘AI와 영상 제작의 미래’를, 박진호 고려대 IPDS Lab 연구교수가 ‘AI 영상이 복원하는 K-디지털 헤리티지’를, 양창원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 대표가 ‘AI 달려라 하니: 애니메이션에서 AI로 달리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부산경상대가 주최하는 패널 토론으로 시작한다. ‘로컬의 한계를 무너뜨리다’를 화두로 AI 기술과 IP 융복합,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이어 기업 1분 스피치와 자유 네트워킹이 진행돼 참가기업은 자사 아이템을 압축 소개하고, 현장에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종사자는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주최 측은 강연과 토론, 매칭·네트워킹을 한 자리에서 소화해 협업 가능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AI와 콘텐츠 융합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라며 “창작자,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만들고,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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