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종원 전 카카오 CBO 영입… SDV 사업 가속

  • IT 기업과 협력 확대 기대

현대차 양재 본사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양재 본사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카카오 출신을 영입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사업에 속도를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8월 이종원 전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미래차 플랫폼(AVP) 본부' 산하 피처&CCS 사업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

네이버·라인, 카카오를 친 이 전무는 현대차에서 SDV 기반의 신규 사업과 관련해 네이버·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AVP 본부는 현대차·기아 SDV 본부와 남양연구소 SW 연구 담당, 기존 CTO 아래 차세대 플랫폼 제품 개발을 주도한 메타(META) 담당 인력을 포괄하고 있으며, 이 전무와 같은 네이버 출신 송창현 사장이 이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이라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론 아래 SDV 기술 상용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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