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FIX 2025…지역 블록체인 기업 개발 서비스 직접 체험 기회

  • '다대구' 앱 연계 이벤트도 진행, 시민 참여 유도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전시회에서 블록체인 체험관을 운영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전시회에서 블록체인 체험관을 운영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전시회에서 블록체인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대구시와 지역 블록체인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앱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체험관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 한국인터넷진흥원)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발굴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특허출원 14건, 신규고용 33명, 저작권 등록 4건, 성능인증 2건, MOU 11건, 투자유치 3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FIX 2025’ 블록체인 체험관에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4개 사가 참여해 △AI·블록체인 기반 건강 관리 △기부·봉사 플랫폼 △디지털 행정 서비스 △시험·평가 신뢰 플랫폼 등 공공 서비스와 밀접한 생활형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부스 내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서비스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 동향과 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행정과 생활 속 공공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대구시가 자체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다대구’ 앱도 함께 소개한다. ‘다대구’는 △D마일 △모바일 도서대출증 △전자증명서 발급 등 생활밀착형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신원 증명 서비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FIX 2025’ 전시 현장에서 ‘다대구’ 앱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오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 달 간 신규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5000원권 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통합도서관 회원증 발급’ 또는 ‘시내버스 서비스 상태 QR코드 스캔’을 완료한 신규·기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2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은 “이번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과 시민 생활 전반에 적극 도입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확대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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