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용돈 줘야 하는데"…내 주변 ATM 위치는

  • '금융대동여지도' 활용해 ATM 검색

  • 은행·증권사 등 31개 금융사 서비스 제공

주요 시중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전경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전경 [사진=연합뉴스]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연휴. 반가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서 좋지만 그런 만큼 현금 쓸 일도 많다. 명절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는다면 현금이 필수다. 오랜만에 본 조카에게 용돈도 줘야 한다.

그러나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은행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은행원을 대신한다. 그러나 최근 ATM이 은행의 운영비용 등을 이유로 줄어들고 있어 ATM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ATM 기기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금융대동여지도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2021년 11월부터 금융결제원, 금융권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금융맵 서비스다. ATM·지점 위치·수수료·장애인지원 기능 등의 정보를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금융회사뿐 아니라 자동화기기사업자가 운영하는 편의점 ATM 정보도 반영된다. 

현재 위치 근처에 있는 ATM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지도상 조회 범위를 확대하면 된다. 금융대동여지도 서비스 제공 참여 금융사는 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증권사 등 총 31개다. 지점·ATM을 운영하지 않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제외된다. 

각 은행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도 ATM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각 은행에서 제공하는 앱을 이용하면 ATM 검색은 물론 계좌이체 등의 간단한 은행업무도 앱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카카오맵 등 지도 플랫폼과 티맵·맵피 등 내비게이션 앱에서도 ATM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기존 금융대동여지도에 제공하는 금융사별 정보를 해당 플랫폼과 일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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