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가(佐賀)현이 트럭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태국인 운전사 양성에 나섰다.
외국인 전문 인재 컨설팅 업체인 팩토리랩은 사가현이 추진하는 외국인 운전기사 수용 사업을 현으로부터 위탁받았다고 밝혔다. 내년 4월부터 운전 업무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태국 현지에서 일본어 능력과 운전 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태국 대형 자동차 교습소와 협력해 태국인 운전사 3명을 대상으로 일본식 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일본 내에서 심각해지는 트럭 운전기사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팩토리랩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육성과 일본 내 취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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