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기반 조성 위해 간담회…업계 애로 청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에서 해상풍력 경쟁입찰 선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해상풍력의 선행 프로젝트인 2023~2024년 경쟁입찰 선정 사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민간 풍력개발 활성화에 따라 지난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도입한 뒤 총 4.1GW(15개)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현재 1개 사업이 준공되고 2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해상풍력 업계는 여전히 군작전성 협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복잡한 인허가, 인프라 부족, 금융 조달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과제로 꼽히는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난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TF를 발족한 뒤 국내 보급 가속화 기반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국내 해상풍력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낙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선행 프로젝트들이 책임 있게 완주해 후속 프로젝트들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확산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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