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유관기관 협력 강화 外

규모 6.0 지진 가정 복합재난 대비… 19개 기관 300여 명 참여, 실전 역량 강화 목표

동해YWCA,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보험 제도 이해' 현장 교육 실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다가오는 23일 오후 2시, 양양종합운동장 일원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초기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양양군을 비롯해 양양소방서, 속초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양양지사,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 육군제1799부대, 참빛속초도시가스, 양양군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양양지구협의회, 양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속초보광병원 등 총 19개 민·관·군 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여하며, 장비 40여 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광범위한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복구하기 위한 다각적인 준비 태세다.
 
훈련은 양양군 북동쪽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하여 양양종합운동장 건축물이 붕괴하고 국지적 화재로 인한 사상자와 시설 피해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상황 접수·전파 및 초기 대응 △현장 통합 지원 본부 운영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대응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 기관과의 신속한 현장 복구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또,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현장 훈련과 연계한 모니터링, 상황 판단 회의, 토론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시간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민체험단도 운영된다. 공고를 통해 모집된 국민체험단은 단장 1명을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되며, 훈련 과정 참관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은 이번 훈련에 앞서 유관기관과 사전 회의 및 2차례의 컨설팅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미 구축했다.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양양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현실감 있는 훈련을 추진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은 해당 재난 유형 매뉴얼에 반영하여 재난 대비 태세를 더욱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YWCA,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보험 제도 이해' 현장 교육 실시

동해YWCA 3층 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소비자단체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YWCA]

동해YWCA(회장 김근혜)는 22일 오후 2시, 동해YWCA 3층 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소비자단체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2025년 국민 건강보험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보험급여제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건강보험 가입 절차, 혜택 범위 및 적용 예시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들이 상세히 다뤄졌다.
 
또,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와 개선 방안, 건강보험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정책적인 측면까지 폭넓게 논의됐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은 건강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최근 변화된 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동해YWCA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건강보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소비 활동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