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스마트기술 활용한 '축집사' 서비스 공개

  •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이 더 쉽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이 더 쉽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이 더 쉽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축집사는 지난해 공사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축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방문객 집중에 따른 주차난 △주변 도로 혼잡도 증가 △음식(먹거리부스) 결제 시스템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축집사는 스마트 지도를 통해 축제 부스 위치와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 일자와 시간별로 달라지는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인구 밀집도를 5단계(여유, 보통, 복잡, 혼잡, 위험)로 나눠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기한다. 

공사는 "고정된 시설 위치만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도와 차별화된 것으로 관람객은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취할 수 있고, 축제 방문 전에 혼잡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쾌적한 축제 현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제 방문객은 축집사를 통해 사전에 주차혼잡도 정보를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파악하고 축제 먹거리 부스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휠체어 대여소, 장애인화장실과 경사로 등 무장애 동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축집사 서비스는 문화관광축제 중 △부산국제록페스티벌(9월 26~28일)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 31일~11월 2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광식 공사 지역관광육성팀 팀장은 "축집사 서비스를 통해 문화관광축제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