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총 40억원 규모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 연구 지원

  • CAR 첨단 신약 원천기술 개발 세미나 개최

K-MEDI hub가 고형암 극복을 위해 주목받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원천기술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가 고형암 극복을 위해 주목 받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원천기술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고형암 극복을 위해 주목 받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 원천기술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CAR 치료제는 고형암 세포에 적용 시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으로 인한 면역 억제 발생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전임상센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CAR 치료제의 성능을 향상하는 ‘CAR 첨단 신약 원천기술 개발 사업’ 지원에 앞장선다.
 
전임상센터는 ‘2025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이하 ‘사업’)’의 ‘CAR 첨단 신약 원천기술 개발 사업 총괄·운영 및 임상 중개연구지원과제’에 책임연구원이 안영태 선임연구원으로 선정됐다.
 
전임상센터는 사업을 통해 △인간화 마우스(Humanized Mice) 등 비인간 영장류 활용 비임상시험 지원 △특허·기술 이전 관련 컨설팅 및 연구 교류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한 연구 성과 실용화 증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과제 수행으로 확보되는 고형암 특화 차세대 원천기술이 향후 암 치료제 개발의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K-MEDI hub 전임상센터는 내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CAR 첨단 신약 원천기술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술 분야로 정상원 ㈜엠브릭스 대표, 정준호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은 건국대학교 교수가 △Grab-in VIVO mRNA@LNP 개발 △Switchable tag CAR-T 시스템 활용 고형암 치료제 개발 △항체 접합 지질 나노입자를 이용한 생체 내 CAR 발현 mRNA 전달 기술 개발을 발표한다.
 
세미나 분야로 △노바아이피컨설팅 김지민 변리사가 CAR-X 치료제 기술의 특허 창출 전략 △KIST 방은경 박사가 신규 지질 기반의 LNP 기술 개발과 이의 활용 등 연구 개발 및 성과 창출에 연계할 수 있는 분야의 강연을 제공한다.
 
박구선 이사장은 “CAR 기반 첨단 신약은 미래 바이오헬스의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이번 세미나는 연구자와 기업, 관련 기관들이 함께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고 전했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연구 개발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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