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테크, 100억 시리즈B 투자 마무리…AI·드론 보안 솔루션 글로벌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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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솔테크]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보안 전문기업 새솔테크(대표 한준혁)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및 드론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에스벤처스 ▲HGI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기업은행 등 주요 벤처캐피털과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방산 모태펀드가 포함되면서 K-방산 분야 진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LIG그룹 계열사 이노와이어리스의 전략적 투자로 V2X와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커졌다.

새솔테크는 투자금을 활용해 ▲북미·유럽 시장 확대 ▲차량 보안 인증 서버 및 시험 장비 상용화 ▲국방·드론 보안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드론과 지상 관제소(GCS) 간 통신을 보호하는 ‘S2X Secure Link’ 암호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원 인증 암호 모듈(KCMVP)을 적용해 국방·공공용 드론 보안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새솔테크는 북미 스마트 교차로 사업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인 상용인증서신뢰리스트(Production CTL)에 북미 기업 이외 최초로 등재됐으며, 차세대 통합 통신 기술인 V2N2X(Hybrid V2X)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자율주행 보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한준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이미 확보한 AI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을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며 “특히 드론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K-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회사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새솔테크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차량·인프라·보행자를 연결하는 V2X 보안 플랫폼, 인증 서버, 시험 장비 등 모빌리티 특화 보안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기관 OmniAir의 V2X 보안 인증체계 시험 WG 의장사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북미·유럽·중국 등 해외 시장은 물론 드론·CCTV 등 K-방산 보안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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