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지금 138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389.1원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를 밑돌며, 4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이는 오는 16~17일 열리는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하려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7% 오른 97.803을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PPI가 예상치를 하회해 달러가 일시 약세 압력을 받았음에도 이후 달러화는 강세 전환됐다"며 "폴란드가 자국 영공에 침입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점이 유로화 약세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국내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위험통화의 강세가 나타나기에는 프랑스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동 지정학적 분쟁 등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지금 138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389.1원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를 밑돌며, 4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다만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하려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7% 오른 97.803을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PPI가 예상치를 하회해 달러가 일시 약세 압력을 받았음에도 이후 달러화는 강세 전환됐다"며 "폴란드가 자국 영공에 침입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점이 유로화 약세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국내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위험통화의 강세가 나타나기에는 프랑스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동 지정학적 분쟁 등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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