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백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백군은 '옥스퍼드대학교 컴퓨터 과학과에 합격하기를 희망한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영국 유학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백군은 “인터내셔널 A레벨 시험공부를 해왔다. 수학, 심화수학, 물리, 화학 네 과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에이스타(A*)를 받았다”며 자신의 성적이 상위 1% 이내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군은 “제가 직접 UCAS 담당자와 옥스퍼드대학교 입학처에 국제전화를 걸고 이메일도 보냈다”며 “현재 옥스퍼드대학교 측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어린 저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다”고 했다.
백군은 “시험을 잘 봐서 인터뷰 초대를 받는다면 12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뷰 면접을 보게 된다”며 “내년 1월 A 레벨과 MAT 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인터뷰 평가까지 종합해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나오게 된다”고 했다.
한편 2012년생인 백군은 만 9세의 나이에 중학교에 조기 입학 후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2023년 초 서울과학고를 한 학기 만에 자퇴, 백군의 부친은 “아들의 자퇴 이유는 학교폭력 때문”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