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4척, 같은 날 다른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는 LNG운반선 2척을 계약함으로써 단숨에 2조1000억원을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49%(48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상선 부문은 목표 58억 달러 중 41억 달러(24척, 70%)를 수주했다. 해양 부문도 지난 7월 체결한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7억 달러) 이후 본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FLNG 1기를 더 확보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등 다수 안건을 협상 중인 만큼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