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2분기 영업이익 58.5% 확대…AX 사업 견조한 성장세 과시

  • AX 사업 중심 체질 강화, 실적 상승 견인

SK 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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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가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인공지능전환(AX)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K AX는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6505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 322억원 대비 58.5% 증가한 수치로, 매출은 전년(6302억원)보다 3.2% 늘었다. 올 상반기(1~6월)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335억원,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2.1% 증가했다.

SK AX의 호실적은 대내외 디지털 컴퓨터화 운송 시스템(ITS) 사업 성장과 고객 중심 AX 사업의 호조가 주효했다. 특히 전사적 운영 개선과 실행 중심의 ‘Being AX’ 전략을 통한 구조 혁신 성과가 이번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회사는 단기 매출 확대보다 AX 체질 강화와 수익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SK AX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디지털 제조 혁신,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산업별 AI·클라우드 전환 등 AI 트랜스포메이션(AX) 사업을 성장 핵심 축으로 삼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고객 중심의 운영 개선 활동과 AI 도구 활용을 통한 전사 생산성 향상 활동이 이번 실적 개선에 뚜렷하게 기여했다.

SK AX 관계자는 “사명 변경 이후 ‘Being AX’를 기치로 AI 중심 조직·프로세스·기술 혁신을 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조·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AI·클라우드 결합형 혁신 모델로 고객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최고의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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