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ET 폴란드 공장 [사진=SKIET]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 적재량은 76억9000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5% 증가한 수치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22억7200만㎡를 기록하며 27.1% 성장했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중국 기업은 약 9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1위 셈코프는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9억9300만㎡를 기록했고, 주요 중국 기업인 시니어, 시노마, 겔렉도 각각 65.3%, 39.4%, 59.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도 전년 대비 51.1% 늘어난 21억㎡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는 중국 기업들과 견줘 견고한 성장세로 평가된다.
SNE리서치는 "분리막 시장은 기술력, 공급망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고도화된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 적재량은 76억9000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5% 증가한 수치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22억7200만㎡를 기록하며 27.1% 성장했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중국 기업은 약 9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1위 셈코프는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9억9300만㎡를 기록했고, 주요 중국 기업인 시니어, 시노마, 겔렉도 각각 65.3%, 39.4%, 59.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SNE리서치는 "분리막 시장은 기술력, 공급망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고도화된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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