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폭염 장기화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위한 현장 대응 강화 주문

최훈식 장수군수가운데가 축산농가를 찾아 폭염과 대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가운데)가 축산농가를 찾아 폭염과 대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최훈식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수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서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폭염 장기화로 닭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이어지자 사전 피해 예방과 긴급 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 군수는 양계 사육농가를 방문해 환풍기와 냉방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농가의 건의 사항을 직접 살폈다.
 
군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축사 환풍기 30대를 지원했다. 또한 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가축 사육환경 개선 △ 중형관정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방송,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사료 급여 시간 조절, 충분한 음수 공급, 환기·냉방시설 점검 등 실천 중심의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재해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전기장치 이상 유무 점검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 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군청에 위치했던 장수 작은도서관을 장수읍 LH푸른마을 아파트 단지 내 1층에 연면적 380.42㎡ 규모로 이전 재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기존보다 넓은 면적에 열람석 7석과 총 1만1,=916권의 도서를 갖춰,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은 휴관이다.

군은 이번 이전 및 재개관을 기념해 도서관에 새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간단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전기념 회원가입 이벤트’ 행사도 8일까지 진행하는데,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장수군에는 군립도서관이 있는 장계면을 제외한 장수읍 등 6개 읍·면에 총 6개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도서관 운영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운영위원회 지원 등 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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