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푸드 엑스포 폐막… 관람객 48만명

사진홍콩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 페이스북
사진=홍콩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 페이스북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홍콩의 대규모 식품 전시회 ‘푸드 엑스포’(美食博覧)가 21일 폐막했다. 동시에 개최된 4개의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 수는 연인원 약 48만명에 달해, 전년(43만명)을 웃돌았다.

 

함께 개최된 행사는 미용건강관련 상품 전시회 ‘뷰티 & 웰니스 엑스포’(美・健生活博覧), 가전・주방용품 전시회 ‘홈 딜라이츠 엑스포’(家電・家居・博覧), 19일에 폐막한 B to B(기업 간 거래) 전문 식품 전시회 ‘푸드 엑스포 프로’(美食商貿博覧), 차(茶) 제품 국제전시회 ‘홍콩 인터내셔널 티 페어’(香港国際茶展). 홍콩섬 완차이(湾仔)의 홍콩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香港会議展覧中心)에서 17일부터 개최됐으며, 24개국・지역에서 총 1800개 회사・단체가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푸드 엑스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조치가 전면적으로 폐지된 이후 음식이 허용된 최초의 대규모 ‘구르메’ 행사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소피아 청(張淑芬) 무역발전국 부총재는 “성공적인 행사다. 시민들의 맛있는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역발전국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장에서 1000HK달러(약 1만 8600엔) 이상 소비했다.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한 약 1500HK달러에 달했다. 아울러 약 80%가 전자결제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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