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Huỳnh Tấn Hậu on Unsplash]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평의회는 12일, 시 동부에 위치한 2구와 9구, 투득구 등 3개구를 통합해 '투득시'를 설립한다는 결의를 찬성률 100%로 채택했다. 신규 시 설립이 실현되면, 사이공강 동부지역 전체가 투득시에 속하게 된다. 다우트 인터넷판이 이날 이같이 전했다.
투득시는 면적 211㎢, 인구 약 100만명으로 구성될 전망. 시 인민위원회 레 타인 리엠 부주석에 의하면, 시 인민위는 이번 결의에 따라 각계각층의 의견청취 후, 신규 시 설립안을 내무부에 제출하게 되며, 이후 내무부, 법무부 등의 합동심사회를 거쳐, 정부, 국회 법률위원회, 국회 상무위원회 순으로 심사를 받게 된다.
아울러 시 인민평의회는 이날 6개 구(2구, 3구, 4구, 5구, 10구, 푸누언구)에 속하는 19가구(街区)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2구의 안카잉가구와 투띠엠가구를 투띠엠가구로 통합하며, 3구의 6, 7, 8가구를 보티사우가구로 통합하는 등 19가구를 9가구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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