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영등포구의 여관에서 불이나 투숙객 1명이 사망했다.
21일 오전 7시 14분경 서울 영등포구 한 여관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6분여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관 2층 객실 투숙객 1명이 불에 타 숨졌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옆방에서 자고 있던 투숙객 두 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관 직원은 객실에 연기가 가득 찬 것을 보고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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