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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KG보다 400억원 이상 더 써냈다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지난달 있었던 쌍용차 인수합병(M&A) 스토킹호스 선정 과정에서 KG그룹보다 400억원 이상 많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있었던 쌍용차의 예비 인수 후보자 선정 당시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은 KG그룹 컨소시엄보다 450억원가량 높게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KG그룹은 3000억원 초반 수준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3000억원대 중반 이상은 제시했을 것이란 세간의 예상을 벗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쌍용차 인수전 당시 우선협상대 2022-06-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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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강매' 의혹..교육그룹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피소 학습지 교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한 뒤 엄마들에게 물품 판매나 회원 모집행위를 강요하고 미판매분에 대한 물품들을 강매시킨 혐의로 교원그룹이 경찰에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거나 압류도 불사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말이다. 교원그룹 측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구입 및 판매라고 해명했다. 22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학습지 빨간펜, 구몬학습 등을 이용하는 학부모 62명은 전날 주식회사 교원(대표이사 복의순)과 교원 직원 5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문판매법) 위반, 사 2022-06-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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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규모 도미니카 최대 'LNG발전 사업', 국내 중소기업이 따냈다 국내 중소기업이 2조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인 SK E&S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입찰에 뛰어들었지만 도미니카는 ‘어비드코리아’라는 해외자원 개발 기업을 선택했다. 국내 공기업 간의 집안싸움과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업비밀 침해 의혹 등이 현지에서는 부담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업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잇는 LNG 발전 허브를 건설하는 것으로, 어비드코리아는 국내 2022-06-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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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밤토끼' 행방 오리무중, 불법사이트 7곳 수사중지 국내 웹툰 시장규모가 2020년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 3년 전보다 무려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고공행진 중인 웹툰의 인기 그 이면엔 짙은 그늘이 드리워 있다. 유료 웹툰이 복제돼 무료 서비스되며 불법 도박이나 대부업체의 이른바 '미끼'가 된 것이다. 웹툰 불법 유통 시장 피해 규모는 무려 5500억원. 하지만 불법유통의 진원지는 파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렇다 할 제도적 해결책이 없는 현실이다. 아주경제는 세 차례에 걸쳐 K-웹툰 불법유통 실태를 짚어보고 그로 인한 피해와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 등 2022-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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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샘표식품 세무조사 '고강도' 전망…왜? 국세청이 최근 샘표식품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17일 동종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동원해 샘표식품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샘표식품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지만,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비정기(특별) 조사 수준으로 심도 있게 들여다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샘표그룹의 경우 최근 수년간 세무조사의 핵심 쟁점이 되는 사안들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샘표식품은 대 2022-06-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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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 차익'안강순 대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혐의로 줄고소 당해 코스닥 상장사 윌링스의 안강순 대표가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고소당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제조사 윌링스의 안강순 대표는 지난 3월 윌링스와 DS홀딩스컴퍼니 간 인수합병(M&A) 거래가 깨질 것을 미리 알고 80만주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로 소액주주들엑 고소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과 7일 안 대표는 시간 외 매매 방식 블록딜로 각각 40만주씩 매도했다. 그리고 곧이어 윌링스의 M&A 계약 2022-06-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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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가처분 소송 항고 안 해… 2라운드 입찰에 '집중' 쌍방울 그룹이 참여한 광림 컨소시엄이 쌍용차 스토킹호스 선정 관련 소송전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쌍방울 그룹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가처분 소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림 등 쌍방울 그룹이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기업 매각 절차 속행 중지 가처분 신청은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각하된 바 있다. 항고를 통해 법정 다툼을 이어갈 수 있지만, 그보다 24일 예정된 쌍용차 M&A에 관한 본입찰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방울 그룹은 대형 재무 2022-06-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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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 큰 8.7% 임금 인상…'1억 클럽' 합류 LG유플러스가 올해 직원 평균 임금을 8.7% 인상한다. 노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1일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SKT)에 이어 통신업계에서 두 번째로 평균 연봉 1억원을 받는 '1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노사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6차 임금·단체협약을 끝마쳤다. 노조는 평균 인상률 10% 이상을 고수하는 가운데 사측 제안치가 6~7%대에서 8%대까지 높아지면서 양측은 임금을 8.7% 2022-06-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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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없는 차·화·정···현대차·LG·현대重, 이사회 안건 '100% 찬성' 재계는 최근 2~3년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를 한창 강조하고 있다. 실제 재계 20위권 안에서 ESG 관련 업무를 맡을 조직을 신설하지 않은 기업집단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ESG 중 유독 지배구조 부문의 혁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대기업들이 환경이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투자 등을 늘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다. 아주경제신문이 대기업그룹의 지배구조 현황과 혁신 방향을 살펴봤다. & 2022-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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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계열사 이사회 여전히 거수기···가결 4000건 넘는데 부결·보류 23건 불과 재계는 최근 2~3년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를 한창 강조하고 있다. 실제 재계 20위권 안에서 ESG 관련 업무를 맡을 조직을 신설하지 않은 기업집단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ESG 중 유독 지배구조 부문의 혁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대기업들이 환경이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투자 등을 늘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다. 아주경제신문이 대기업그룹의 지배구조 현황과 혁신 방향을 살펴봤다. & 2022-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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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환대출', 개인 한도 5000만원으로…보증비율은 90%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차주별 한도를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앞서 은행권과 신용보증기금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졌던 보증비율은 90%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대출 만기는 5년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나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분기 내로 신보에 대한 비은행 기관의 보증위탁도 가능하도록 신용보증기금법(신보법)을 개정한다. 현행 신보법으론 은행에 대한 위탁만 가능해 비은행의 대환대출을 추진하려면 반드 2022-06-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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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정거래법 위반' 네이버 수사 착수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크고 작은 제재를 받아온 네이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는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서 제재를 받은 네이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네이버에 대한 구체적 수사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수사는 공정위 측 고발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중소벤처기업부는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네이버 2022-06-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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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앤쇼핑 이어 현대홈쇼핑 세무조사 착수⋯업계로 번지나 현대백화점 계열사 홈쇼핑 업체인 현대홈쇼핑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는 현대홈쇼핑에 대한 세무조사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11일 사정기관 및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4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동원, 현대홈쇼핑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현대홈쇼핑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홈쇼핑 입장에선 수익성 악화일로에서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겹치며 악재가 더해진 셈이다. 현대홈쇼핑의 2022-06-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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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세무조사 착수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국세청의 주요 심층(특별) 세무조사 때마다 기업의 방패가 돼 온 김앤장이 이번에는 세무검증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9일 사정기관 및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동원, 김앤장을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김앤장에 대한 세무조사는 현재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앤장에 대한 세무조사가 일반적인 2022-06-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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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내달 초 도쿄서 日 전 총리와 회동...한·일 해법 모색 후 尹정부에 전달" '한국 정치의 산 증인' 정대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9일 "내달 초 일본 도쿄(東京)에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와 만나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여의도 통일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자리엔 강창일 주일대사도 함께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논의된 한·일 관계 해법을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제 2022-06-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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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 & VIG파트너스, 마이리얼트립에 500억원 투자 사모펀드 운용사(PE) VIG파트너스가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국내 트래블테크 기업인 마이리얼트립에 메자닌 방식으로 투자한다. 한국성장금융은 프로젝트펀드의 주요 투자자로 함께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VIG파트너스의 사모신용펀드(PCF)인 VIG크레딧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VIG파트너스는 중소·중견기업 투자에 특화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현재 안마기업체인 '바디프랜드'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2022-06-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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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대모비스 직원 '산업기술 유출' 의혹 수사…피해액 최대 1000억대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경찰청 경찰은 최근 현대모비스 직원이 회사 중요 산업 기술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사정기관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중하순께 서울 모 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관할 경찰서는 고소장을 접수한 후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상급기관인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이 산업기밀 유출과 관련 있다고 보 2022-06-0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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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신 '메타라운지'로 출근한다…KT, B2B 메타버스 신사업 진출 KT가 기업 간 거래(B2B)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규 메타버스 서비스 론칭을 한달 남짓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B2B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명칭을 정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고심 중이다. 여러 서비스 명칭 가운데 '메타라운지'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기업 전용 메타버스 라운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KT가 론칭을 앞둔 메타버스 서비스는 공공·교육·기업 등 다양한 주체 맞춤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2022-06-0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