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부총리급으로 격상…AI 정책 총괄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7년 만에 다시 부총리급으로 승격, 인공지능·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 컨트롤타워로 새롭게 출범한다. 30일 과기정통부는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인공지능 분야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본격 수행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부총리 직속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국장급)'을 신설한다. '과학기술·인공지능 관 2025-09-30 13:21 -
우체국, 신선식품 접수 재개…소포상자 카드 구매도 가능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창구 신선식품접수를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착불소포, 안심소포, 신선식품 소포에 대한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신선식품의 경우 배달지연 동의 고객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전날 일부 우체국에서 추석 명절용 선물인 과일과 김치 등 신선식품을 접수하지 않아 고객 불편이 제기된 바 있다"며 "전날 집배원 PDA로 수취인에게 발송되던 배달예고 및 배달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 2025-09-30 08:07 -
배터리 교체 무시는 정부인데...수사당국, 국정자원 화재 책임 '기업' 정조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책임자 수사에 나선 경찰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기업에 책임을 묻는 것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배터리 교체 권고 보고서를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29일 경찰이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LG CNS, LG에너지솔루션, KT 등 관련 설비 및 시설 관리 책임을 맡긴 기업들을 수사하며, 업계는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관리 소홀에 대한 책 2025-09-29 19:48 -
우체국금융·우편서비스 상당수 복구…정부, 서비스 복구에 총력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가자원) 화재로 멈췄던 우편·행정 서비스가 차례로 복구되는 가운데, 정부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비상체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중단된 행정서비스를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국가자원 일부 시설 화재로 멈췄던 우편 서비스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우편물 접수(통상·소포·국제우편),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서비 2025-09-29 18:14 -
우정사업본부 "29일 오전 9시부터 소포·우편 등 접수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가자원)의 일부 시설 화재로 멈췄던 우편 서비스도 29일 9시부터 제공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포 등 국민과 밀접한 우편 서비스가 상당 부분 재개될 전망이다. 이날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우편물 접수(통상·소포·국제우편),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 우편물 배달 및 종적 조회 등 서비스가 복구됐다. 다만 현재 미국행 EMS, 우체국쇼핑, 기관연계 전자우편 등은 당분간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 2025-09-29 09:37 -
우체국 금융서비스 정상 재개…밤 9시부터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재개로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기기 사용, 보험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가 모두 정상화된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장애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일부 시설 화재로 발생했다. 화재 진압 후 정부는 네트워크 장비 점검과 우체국 서버 등 행정정보시스템 재가동 작업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도 27일 밤부터 시스템 점검을 시작해 28일 하루 동안 2025-09-28 21:03 -
[국정자원 화재 사태] 국정자원 화재 복구 장기화 우려...추석까지 원시정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상 초유의 정부 업무시스템 마비 사태가 빚어졌다. 복구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국민 피해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없는 업무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방침이지만 우체국·정부24·조달청 등 직접 피해를 입은 시스템에 대한 복구는 추석 연휴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추석을 앞두고 우체국 우편서비스 마비로 물류난과 농축산물 폐기 사태가 우려된다. 정부24와 조달청 나라장터 등 핵심 시스템의 중단이 장기화하면 국 2025-09-28 17:26 -
[국정자원 화재 사태] "서버 백업할 곳 없다"는 정부…"대전 본원 복구만 기다리는 중"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복구에 나선 가운데 데이터베이스 이중화(백업)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행정 공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국정자원 데이터 서버를 광주와 대구 등 분원으로 이전하는 대신 본원 복구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대체 수단으로 분원 센터가 있지만 시스템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본원 시스템 복구가 최우선이라고 행안부는 판단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전과 광주 서버는 액티브(활성화), 스탠바이(대 2025-09-28 15:23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개인정보위 서비스 일부 장애…비상대응 체계 가동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대민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자 즉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개인정보위는 사고 직후 위기대응반을 구성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력해 복구 절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개인정보위 대표 홈페이지, 개인정보 포털, 분쟁조정위원회 등 7개 대민 서비스 누리집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나,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징후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온라인 2025-09-28 12:44 -
'링크 클릭하지 마세요' 정부, 추석 연휴 앞두고 스미싱 범죄 주의 당부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문자결제사기 등 각종 사이버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등 관계 따르면 최근 3년간 탐지된 문자결제사기 가운데 공공기관 사칭 유형이 27만여 건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범칙금 부과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명절 선물 택배 배송 조회 등을 악용한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집중적으로 유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스마트폰 문자 확인 및 SNS 이용 시 각별한 주의 2025-09-28 12:00 -
우체국, 오프라인 체계로 긴급 전환...보험료·대출 피해 없도록 조치 우정사업본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현재 인터넷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국·보험 등 금융서비스 제공이 되지 않고 있다며,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우편 서비스의 경우 27일 토요일에 배달하는 소포와 우편물은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할 예정이고,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우편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만 우체국 금융의 경우 △입·출금 및 이체 △ATM기 이용 △보험료 납부 및 2025-09-27 10:31 -
과기정통부, 정부 서비스 마비에 '경계' 발령...24시간 대응 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인해 과기정통부 소관 주요 행정시스템 장애가 일어난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계' 단계의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과기정통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인터넷 우체국 등에 접속할 수 없거나 간헐적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즉시 소집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으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2025-09-27 10:19 -
3년 전 카톡 마비 악몽 그대로...정부 부실한 IT 시스템 민낯 드러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전산실) 화재로 인해 정부 인터넷 서비스의 부실한 민낯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이터를 보관·운영하는 클라우드 환경 이중화를 제때 하지 않으면서 정부 인터넷 서비스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정부24'와 '우체국'을 포함한 정부 인터넷 서비스 70여개와 대국민 행정 서비스 647개가 일제히 마비됐다. 정확한 복구 시점은 미정이다. IT 업계에선 공공 데이터를 보관하는 클라우드 환경 기반 2025-09-27 09:43 -
韓 소버린AI 확보하려면…"美·中과 패권 다툼 말고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인공지능(AI) 중견국들이 소버린AI를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은 '협력적 주권'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미국과 중국과 같은 기술 패권국이 아닌 만큼, 상호 보완적 동맹과 연대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26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주요국 전략 싱크탱크가 공동 추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2025 STEPI 인텔리전스 다이얼로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아르디 얀예바(Ardi Janje 2025-09-26 12:15 -
우편사업진흥원, 직원 4년치 메일 내역·개인정보 외부 유출 지난달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직원 4년치 메일 내역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경남 거창·함양·산청·합천)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커는 유지보수 업체의 서버와 노트북을 통해 내부 계정을 탈취한 뒤, 직원의 2021년 11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메일 전체를 압축해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일에는 업무자료뿐만 아니라 직원의 성명, 전화번호, 소속 2025-09-25 16:57 -
부처 간 AI 경쟁 심화…금융위·산업부 영역 확대에 분주한 과기정통부 정부가 역대급 규모의 인공지능(AI) 지원에 나서면서 금융위, 산업부 등 범부처 간 AI 정책 확보전이 펼쳐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발표하며 금융·투자 분야 입지를 강화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총리급 격상을 앞세워 벤처캐피털(VC)과 직접 만나 AI 스타트업을 위한 모험자본 투자를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온 로봇 분야 역시 AI 반도체 공동 사업을 계기로 협력 구도가 마련되면서 기술·산업 전반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5-09-25 06:00 -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혁신으로 데이터 결합 시간 310일→100일로 단축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가명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결합 시간 간소화에 나선다. 24일 개인정보위는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밝히고 평균 310일이 소요되는 가명정보 결합 절차를 10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을 직접 식별할 수 없도록 일부 정보를 바꾸거나 숨긴 개인정보로, 통계 작성이나 연구 목적으로 동의 없이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20년 도입 이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분석, 전 2025-09-24 16:00 -
국가AI전략위원회, 교육·보안·지역 TF 구성…현안 대응↑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회)가 교육, 보안, 지역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TF는 △ 초·중등 AI교육 △ 전국민 인공지능(AI) 소양 교육 등에 보다 특화되어 현재 과학·인재분과와 별개로 구성된다. 기존 과학·인재 분과분과위원인 김현철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리더를 맡아 운영될 예정이다. 보안 TF는 안보나 윤리와 별도로 △ AI를 악용한 보안문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TF 위원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에 있어 국가 안보 2025-09-23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