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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피해 입은 이동통신사업자 기지국, 오전 11시 기준 82.8% 복구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동통신사업자 기지국이 28일 오전 11시 기준 82.8% 복구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 동시다발 산불에 따른 통신 등 피해·복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불 피해를 입은 3개 이동통신사업자의 기지국 2879개소 중 2384개소가 복구됐다.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경우 2만 27회선이 피해를 입었으며 1만 8836회선(94.1%)가 복구됐다. 유료방송의 경우 1만 9249회선이 장애를 입었다. 이 중 92.7%인 1만 7859회선 복구됐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요 지역 2025-03-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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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1인당 월평균 7통 스팸 문자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급증했던 스팸신고가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상반기 1인당 평균 11.59통을 받았던 문자 스팸은 하반기 7.32통으로 약 4.27통 줄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반기 대비 하반기 스팸 신고가 약 30% 감소했다. 방통위와 진흥원은 매년 상‧하반기 '스팸 유통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불법 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메지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이에 맞는 대책 마련 수립을 위해서다. 2024년 하반기 2025-03-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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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와 싸움 이어가는 개보위…"소송 전담팀 4월 초 출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빅테크 기업과의 법적 분쟁 대응을 위해 '소송 전담 대응팀'을 4월 초 신설할 예정이다. 개보위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개보위는 2022년 구글에 692억 원, 메타에 30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두 기업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개보위 내부에는 소송을 전담하는 별도 조직이 없었으며, 이에 따른 대응 예산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지난해 2억 원이었던 법률 2025-03-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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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핵융합실험로 삼중수소 저장공급장치 조달 약정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을 위해 우리나라가 담당하는 삼중수소 저장·공급시스템(SDS)을 조달하는 약정(Procurement Arrangement)을 전날 국제융합실험로(ITER) 기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중수소 SDS’는 우리나라가 ITER 기구에 조달해야 하는 9개 조달 품목 중 마지막 핵심 품목으로, 2027년까지 최종 설계를 완료하고 2030년까지 제작하여 조달할 계획이다. 삼중수소 SDS는 ITER 장치의 연료 주기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품목으로 핵융합 연료 2025-03-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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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반도체 3사, 반도체 연구·사업화 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반도체 3사’) 간 반도체 첨단 연구와 기술사업화 선도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공지능(이하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 공공팹 연계 플랫폼인 ‘모아팹(MoaFab)’의 기능 고 2025-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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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산불 확산에 따른 통신장애 복구 총력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으로 인한 방송통신 장애 복구에 정부와 통신사, 종합 유선방송사간 긴밀한 보고·협력 체계를 통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일 오후 7시경 경북 의성 지역에 발생한 화재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자 대규모 방송통신 시설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으며,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 운영을 통해 정부 2025-03-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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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능정보화 기본법' 27일부터 시행...1년간 계도기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능정보화 기본법’과 시행령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등장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는 2000년대 초반 공공기관과 은행에서 도입된 이후 식당, 카페, 무인매장 등으로 사용이 확대됐으나, 높이 조절 불가, 작은 글 2025-03-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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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방통위, 지상파 소유제한 규제 개선해야"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는 25일 지상파 방송 사업자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자산총액 10조원 규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사업자 소유제한 위반으로 마금과 삼라를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해묵은 지상파 방송사의 소유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2021년 모그룹인 SM그룹이 자산총액 10조원을 넘는 대기업에 지정되면서 울산방송 대주주인 삼라는 방송법에 따라 지상파 주식 10%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게 됐다. 방통위는 그해 7월부터 네 차례 시정명령을 부과했으 2025-03-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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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서비스 2시간 이상 중단 시 이용자에게 알려야 앞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등 부가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2시간 이상 중단되면 이용자에게 의무 고지해야 한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부가통신서비스 중단 시 사업자의 고지 의무를 강화하고 고지 수단을 다양하게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등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를 계기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이동통신 2025-03-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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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혁신 인프라 전략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AI 글로벌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AI 혁신의 두 축인 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이를 강화해왔다. 특히 국가 전략자원으로서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국가 AI컴퓨팅센터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마스터플랜과 독자적인 AI 모델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핵심으로 한 '국가 AI 2025-03-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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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경제단체 첫 AI 협의체...위원장에 허태수 GS 회장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민간 경제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관련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경협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AI 혁신위원회' 출범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초대 위원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맡았다. 운영위원은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성은 HDC랩스 대표 등 16명이다. 허태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미국 AI 선도 기업들의 투자가 460조원을 2025-03-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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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00억원 규모 '메타버스 펀드' 운용사 모집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400억원 규모 '메타버스 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24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이날부터 공고하는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을 통해 올해 약 4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되는 펀드는 정부 출자금 230억원(펀드 회수금을 재투자)과 민간 출자금 170억원을 포함하여 최소 400억원 규모로 조성·운영된다. 선정된 운용사는 메타버스 제품·서비스를 구 2025-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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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차기 총장, 김정호·이광형·이용훈 '3파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차기 총장 후보가 김정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이광형 총장,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등 3인으로 압축됐다. 20일 KAIST에 따르면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전날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3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김 교수는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을 거쳐 KAIST 연구처장, KAIST-삼성전자 산학협력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은 KAIST 전산학과 조교수로 시작해 국제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거쳐 2021년 제17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전 총장 2025-03-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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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국가AI위 부위원장 "AI 기반 K에듀, 글로벌 수출하자" 인공지능(AI) 기술이 글로벌 경제 질서를 새롭게 형성하는 가운데, 한국이 AI를 활용한 교육(K에듀케이션)을 수출해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AI·디지털 자산 혁신과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성장 전략' 학술 컨퍼런스에서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은 세계 3위권 AI 역량을 갖춘 국가이며, 국민들의 기술 수용도 또한 높다"며 "AWS나 MS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인프라 경쟁하는 대신 그들이 깔아둔 고속도로를 활용해 고부 2025-03-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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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AI·디지털 스타트업 美 동부 진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인공지능(AI)·디지털 스타트업들의 미국 동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반기 참여 기업 공모를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미국이 전세계 AI 투자의 62%를 차지하는 등 AI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뉴욕에 국내 AI·디지털 스타트업들이 인프라·네트워킹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 2025-03-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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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美에너지부와 대화, 과학기술 협력 문제 없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주요 출연연과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미국 에너지부(DoE) 민감국가 지정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19일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1차관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12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정부와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차관은 최근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에너지부와 대화해 과학기술 협 2025-03-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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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 "마이데이터 시대 본격 개막"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조만간 국민과 기업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18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세계 최초 유례없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면서 "정부 측면에서는 우리 헌법상 기본권이 국민의 자기 정보에 대한 결정권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 2025-03-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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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위원장 "崔대행 재의 요구 당연, 국회 방통위원 3인 추천해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방통위법 개정안)'에 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방통위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국회 몫 상임위원 3인을 조속히 추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후 경기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법 개정안에 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 요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두둔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의사 2025-03-1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