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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인재 유치 위한 '박사후연구원' 채용 본격 착수...5년간 3000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개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함께 AI와 과학기술 융합(AI+S&T) 연구를 선도할 ‘이노코어(InnoCORE) 연구단’ 8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박사후연구원 400명을 채용, 글로벌 AI 인재 경쟁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 및 과학기술 고급인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내 박사급 인재의 해외 유출 방지, 재유치, 그리고 해외 우수 신진인재 영입을 목표로 2025-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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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기업 보안 강화 위한 '버그바운티 공동 운영사'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6일부터 기업의 보안 취약점 발굴과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버그바운티 공동 운영 제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을 위한 ‘체험형 공동 운영 제도’를 신설했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 또는 웹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한 이들에게 포상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초기 비용이 적고 효과적인 취약점 발굴이 가능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 2025-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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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결국 유찰…사업 재논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재공고에도 결국 유찰됐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재공고 결과 지원한 민간 컨소시엄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에 마감한 1차 공고에서도 단 한 곳의 기업 컨소시엄도 응찰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재공고도 유찰됐다"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6-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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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에 정확한 한국 정보 제공하려면..."데이터 확대·모니터링·외교 협력 필요" 글로벌 인공지능(AI) 챗봇의 한국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범위를 넓혀주는 한편 편향적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외교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12일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AI) 연구소 교수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데이터 편향성 등은 데이터 규모를 키워 데이터 자체를 일반화해 해결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백은경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 교수도 "보안 2025-06-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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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인재양성, 성균관대·연세대가 이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 과제를 수행할 대학으로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AI반도체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학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과제당 연평균 20억원을 최장 6년 간 지원해 매년 20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한다. 각 대학은 'AI반도체 2025-06-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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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회원정보 유출 정황…개보위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는 11일 인터넷서점 ‘예스24’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이날 오전 개보위에 지난 9일 랜섬웨어(개인 문서를 인질로 잡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인지한 뒤 조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회원정보 조회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예스24의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등 모든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앞서 예스24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 2025-06-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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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韓 디지털 기업 아세안 진출 지원…수출 계약 35건 체결 국내 유망 인공지능(AI)·디지털 기업이아세안 수출 개척 지원에 나서면서 35건의 수출 계약, 2억 6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AI·디지털 혁신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 30개 사가 참여한다.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이번 수출개척단의 첫 방문지 2025-06-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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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숨기는 기업들] 여론 뭇매 무서워 '쉬쉬'...처벌 수위 높은 개보위에만 '선택신고'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신고를 기피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뭇매를 맞는 상황을 본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면 일이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고 대신 조용히 과태료만 내고 끝내는 경우가 많아 제도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디올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KS한국고용정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기업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에만 사고를 신고하고, 사이버 공격 담당 부처 및 기관인 2025-06-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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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숨기는 기업들] 최대 매출 3% 과징금, 괘씸죄 피하려 '이중 태도' 기업들이 해킹 사고 발생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만 무서워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무시하는 행태는 개보위가 최대 매출액 3%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징금 부과 시 개보위와 협의, 해명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괘씸죄를 물지 않으려는 이중적 태도로 볼 수 있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디올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313억원의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있다. 이는 디올의 지난해 국내 매출 1조455억원을 기준으로 2025-06-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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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숨기는 기업들] "美·日은 민관 협력 강화...보안인식부터 개선을"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비교해 한국의 기업 사이버보안 정책이 크게 뒤처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기업의 사이버보안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반면 한국은 과태료, 과징금,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 기업이 사고를 은폐하려는 태도를 보이게 만든다는 비판이다. 10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국가 사이버보안 전략’을 통해 사이버보안 책임을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전문 기관으로 분산하고 장기적 투자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2025-06-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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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434억 투입해 국산 NPU 조기 상용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올해 총 2434억원을 투입해 국산 AI반도체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팹리스들이 출시 중인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회의실 8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AI반도체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R&D, 실증, 인재 양성 등 AI반도체 2025-06-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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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여름철 직원 건강 위해 10월까지 '안전보건 특별관리' 돌입 우정사업본부는 9일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약 4개월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해당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안전사고를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현장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총 11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국 200여 개 우체국에 제빙기를 보급하고, 생수·식염포도당·쿨토시 등 냉감 용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열질환 초기 증상과 예 2025-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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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진행 방송영상 콘텐츠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200억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이다.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 2025-06-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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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AI] 2.7조+@ 예산 투입 어디에...대규모 인프라 확충·실용 응용 서비스 개발 중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확보한 2조7767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예산 집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5년간 최대 민관 합동 100조원에 달하는 AI 투자를 공약해 교육, 인프라에 정부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과기정통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그간 AI 예산 집행 방향을 유보했던 정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예산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AI 본예산으로 8700억원을 확보했으며, 5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2조7767억원으로 예산을 확 2025-06-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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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AI] "AI 강국 도약 5년내 결판...과감한 투자·포용 정책 절실" AI 스타트업 CEO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제언으로 과감한 투자와 포용적 정책을 촉구했다. CEO들은 특히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태계 구축, 균형 발전, 지역 확산, 국민 소양 제고를 강조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기술 전환기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의 5년은 한국이 기술 전환기의 챔피언을 만들지, 종속될지 결판 나는 시간”이라며 “1990년 2025-06-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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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에 오형석 KIST 책임연구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오형석 책임연구원(센터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지난 1997년 제정된 상으로, 최근 3년간 독보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제도다. 시상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된다. 2025-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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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업계 "美 USTR 디지털 장벽 해소해야"…대통령 당선인에게 촉구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산하 무역대표부(USTR)가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에서 지적한 '디지털 무역 장벽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 ICT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망 사용료 분쟁,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공공클라우드보안인증제도(CSAP) 등이 꼽혔다. 우선 업계는 지난히 이어져 온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CP)와 국내 통신사(ISP) 간 망 사용료 분쟁을 새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보 2025-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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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IT붐' 오나, 대선판도에 뛰는 AI스타트업 기업가치 대통령 선거 당선인 윤곽이 드러나면서 인공지능(AI)과 IT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주가와 기업가치가 급등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주식시장에서 AI 스타트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주요 대선 후보들이 AI 관련 공약을 강조하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최근 일주일 주가 데이터를 살펴보면, 주요 AI·IT 상장 기업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AI 소프트웨어 전 2025-06-03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