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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팡 사태 엄중 대응… 제도 개선 착수 정부가 쿠팡 사태 해결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차 피해 확산 방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한 범부처 TF를 열었다. TF에는 과기정통부, 노동부, 국토부, 중기부, 개인정보위, 방미통위, 금융위, 공정위, 국정원, 경찰청 등이 참여했다. 범부처 TF 팀장을 맡은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많은 국민이 불안과 불편을 겪고 2025-12-23 16:30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사고 예방 전담부서 신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3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1관 1과 신설과 총 17명의 정원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직제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인정보위는 선제적 위험 식별과 예방 점검 기능을 전담하는 예방조정심의관, 사전실태점검과(7명)를 신설한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고, AI·신기술 확산으로 프라이버시 위험이 급증하면서 사후제 2025-12-23 16:07 -
과기정통부, 조직 개편…해킹사고 대응 전담 '사이버침해조사팀'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을 위해 '미래전략기술정책관' 및 '미래전략기술정책과'를 설치하고 '바이오융합혁신팀'을 신설한다. 또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시 적시에 조사하고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침해조사팀'을 신설한다. 23일 과기통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선 연구개발정책실은 미래전략기술 육성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을 △첨단바이오 △청정수 2025-12-23 14:02 -
과기정통부, 이용자 맞춤형 중심으로 '알뜰폰 허브' 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알뜰폰 종합 정보 플랫폼인 '알뜰폰 허브'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뜰폰 허브 사이트는 지난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구축됐다. 알뜰폰 요금제·단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비교·선택을 돕는 플랫폼이다. 새로워진 알뜰폰 허브는 3가지 측면을 개선했다. 우선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추천 시스템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통신이용 패턴(데이터 및 통화 이용량 등), 연ㄹ령대별 분류(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테마별 분류 2025-12-23 12:00 -
과기정통부, K-AI 모델 발표회 30일 코엑스에서 연다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이 오는 30일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독파모 발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에 선정한 5개 정예팀(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 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그간 개발한 1차 성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1차 발표회는 정예팀이 개발한 AI 모델 시연 등을 포함한 성과 발표(PT)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는 정예팀 2025-12-22 13:16 -
과기정통부, 산학연에 GPU 지원 개시…최대 12개월 사용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산·학·연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및 혁신 서비스 창출 지원을 위해 오는 2026년 1월 28일까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 2296장, B200 2040장에 대한 과제 공모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약 1만3000장의 GPU를 확보한 바 있다. 이 GPU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순차 구축 중이다. 정부는 이 중 1만 장의 GPU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구 2025-12-22 12:00 -
AI 기본법 시행 한 달 앞두고…업계는 갑론을박 '여전' 내년 1월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관련 업계가 분주하다. 카카오는 AI 기본법 시행에 대비해 서비스 약관을 일부 개정했다. 금융권은 금융 대출 심사와 같은 고영향 AI로 분류되는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AI 거버넌스 체제를 개편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강력한 규제가 될 수 있는 고영향 AI 기준이 모호하고, 구체적인 시행령 및 가이드라인 일정 지연으로 준비 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법이 시행되면 업계의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신규 A 2025-12-21 18:27 -
기지국에 GPU 얹는다…정부, 'AI 고속도로' 전략 본격화 대한민국 네트워크 인프라에 인공지능(AI) 연산 기능을 직접 탑재한 ‘AI 기지국’이 등장한다.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던 기존 기지국(RAN)을 넘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장치를 내장해 기지국 자체가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6G 시대를 겨냥한 ‘AI 고속도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Hyper-AI 네트워크 전략 관련 기자 스터디를 통해 5G 단독모드(SA) 확산과 함께 AI-RAN 기반의 지능형 기지국을 전국 거점에 2025-12-21 12:00 -
개인정보위, 온마이데이터 사용자 대상 이벤트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마이데이터'를 통해 자기정보 전송 현황을 확인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온마이데이터'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온마이데이터는 국민이 본인의 개인정보 전송이력을 한 눈에 확인하고 필요시 한 번에 철회할 수 있도록 법령에 따라 보장된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국민들은 누구든지 2025-12-21 12:00 -
NIA, 인공지능 3대 강국 목표…"'신뢰 법제' 경쟁력으로 부상"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 법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AX 시대 신뢰, 상생 기반 AI법제 정비 방안’ 세미나를 열고 산업 성장과 기술 신뢰가 조화를 이루는 법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개인정보보호위원장)는 AI 시대가 자동화 단계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고 교수는 항공·숙박·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2025-12-19 18:27 -
개인정보위 "AI 에이전트 시대, 개인정보 정책 방향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9일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로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등장에 따른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은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39명이 참여해 개인정보 정책의 주요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정책 토론의 장이다.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주제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올해 포 2025-12-19 16:01 -
GPU 종속 탈피, 韓 NPU 전략 시동…정부, AI반도체 '패키지 전략' 확정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에 따른 수급 불안과 기술 종속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AI 반도체 육성 전략을 장관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203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5개와 기술 선도 강소기업 5개를 키우고, 추진 중인 독자 AI 모델과 공공 서비스에 국산 NPU를 적용해 실증에 나선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투자 세액공제 신설도 추진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반도체 2025-12-18 16:00 -
데이터·클라우드 산업진흥 유공자 시상…농협은행 대통령 표창 2025년 대한민국 데이터·클라우드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은행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년 데이터·클라우드 산업진흥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은 총 36점 규모로, 데이터 산업 부문과 클라우드 산업 부문에 각각 18점씩 수여됐다. 데이터산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은 농협은행이 수상했다. 국 2025-12-18 13:30 -
개인정보위, 올해 PbD 인증제품 3종 확정…"개인정보 사전예방 강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충실히 반영한 우수 제품 3종에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부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 대상은 트루엔의 홈 카메라 ‘EGLOO S8’, 삼성전자의 가정용 서비스 로봇 ‘Ballie’, 엘지전자의 로봇청소기 등 총 3개 제품이다. PbD는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반영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위는 홈 카메라, 로봇청소기 등 2025-12-18 12:00 -
AI 넘어 과학기술까지…과기정통부, 국가전략기술로 '기술주도 성장' 시동 정부가 국가전략기술을 축으로 한 범부처·민관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기술주도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가전략기술 서밋'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밋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김유원 네이버 등 10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 2025-12-18 12:00 -
네이버·업스테이지·LG 등 5개사 만든 'K-AI', 31일 베일 벗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이르면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국민들이 직접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대국민 발표회(가칭)'을 개최한다. 5개 컨소시엄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준비했던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관계 2025-12-17 18:02 -
개인정보위 "이용자 작성 프롬프트 기존 서비스 품질 개선시에는 활용 가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운영 과정에서 이용자가 작성한 프롬프트를 어떤 조건 하에 학습 및 활용할 수 있는지 기준을 제시했다.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할 때는 프롬프트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지만, 별도의 신규 AI 서비스 개발시에는 가명 처리 특례나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공공기관·기업·협회·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지난 8월 발간한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mi 2025-12-17 17:18 -
과기정통부, 불법스팸 번호 사전차단 시스템 본격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불법스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불법스팸 번호 차단 시스템’을 17일부터 운영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불법스팸은 단순한 이용자 불편을 넘어 피싱·스미싱 등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며 경제적 피해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대량문자 불법스팸의 상당수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지·정지·미할당된 전화번호 등 무효번호로 발신번호를 변작해 발송되는 실정이다. 이번 차단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발 2025-12-1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