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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달 말 SKT 해킹 조사 결과 발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고 조사 결과를 이달 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유 장관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아직 유심 해킹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보고를 받지 못했다"라면서도 "이달 30일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장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 저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도 "이번 주말에 유심 해킹 사태에 관 2025-06-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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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454억 양자 플래그십 착수… 7개 R&D 예타 통과 정부가 6454억원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이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반도체, 디지털미디어 등 총 7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시행이 확정되면서, 신산업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기술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열린 ‘2025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이 검토된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r 2025-06-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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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떠난 사업들, 이권 개입 의혹 '행정심판' 확대...자체평가도 공정성 도마에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조달청을 거치지 않은 입찰 및 공공기관 계약이 증가한 배경에 정권 교체 후 각종 이권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간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는 고위 공직자들이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사례도 있어 관련한 행정심판 청구도 늘어났다. 25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조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조달청에 접수된 행정심판 건수는 45건이다. 2021년 29건이던 행정심판 청구는 윤석열 정부 첫해 2022년 38건으로 증가했다. 2023년 2025-06-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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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정권 3년, 조달청 떠난 국가 사업 20만건 늘었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난해까지 조달청을 거치지 않은 국가사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나 공기업이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 산하기관을 통해 직접 사업을 발주해 공정성 논란도 제기된다. 25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조달청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계약을 진행한 국가사업 건수는 122만2799건을 기록했다. 계약 유형에는 물품, 공사, 용역, 외자 등이 포함된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2021년 102만3030건과 비 2025-06-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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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AI 3강 목표, 美·中에 근접한 '진짜 3강' 돼야…2~3년 내 달성할 것"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는 25일 “인공지능(AI) 1, 2위에 근접한 3강에 들기 위해서는 2~3년 내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해, 먼저 3강의 정의부터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3위를 한다고 해도 미국과 중국과는 격차가 너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2위에 2025-06-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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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분리 '과학기술부' 출범하나...역대급 예산 다룰 전망 이재명 정부의 첫 장관 인사가 단행되며 정부 부처 개편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3대 강국 도약의 기치로 삼고 역대 최대 예산을 집행하게 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개편에 정치권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보통신부는 1994년 인터넷과 이동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체신부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했다. 정보통신부로 이름을 변경한 후, 2009년 2025-06-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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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대수술에 초기 혼란 불가피...신임 장관 '정무감각'이 중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규모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학계에서는 섣부른 개편이나 제도 변경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요 현안 처리와 병행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종료되는 대로 과기정통부의 운영 제도 개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과기정통부에서 정보통신 분야를 분리하고, 교육부의 연구개발 분야를 통합해 ‘과학기술부(가칭)’를 신설하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운영 2025-06-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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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우주항공위원회'로 확대…재사용 발사체·국내 위성 발사 본격화 우주항공청이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를 ‘국가우주항공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23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공약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주청은 주요 과제로 누리호 성능 개량, 차세대 발사체의 재사용 발사체 전환, 발사장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를 ‘국가우 2025-06-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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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000억 GPU 확보 사업에 네이버·카카오·쿠팡·NHN 도전 정부 예산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사업 사업권을 두고 네이버, 카카오, NHN, 쿠팡 등 4곳이 겨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 사업' 공모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NHN클라우드·쿠팡 등 4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부터 첨단 GPU 순차지원을 목표로 GPU 1만장을 확보해 클라우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서류와 발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사업비 2025-06-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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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고용 감소 현실화?…"고학력일수록 영향 적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사용 확대 이후 일자리를 줄이며 고용 시장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학력이 높고 전문직일수록 AI로 인한 고용 변화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고용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산업연구원의 '인공지능의 고용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별 인공지능 노출도(AIOE)가 1% 증가할 때 전체 고용 비율은 평균적으로 약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AIOE는 직업별로 업무를 수행할 때 AI의 여러 기술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를 의미한다 2025-06-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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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GPU 1만장 확보'에 4개 사업자 접수…내달 최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실시한 1조 4600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 참여 사업자(컨소시엄) 공모 결과 총 4개 사업자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부터 첨단 GPU 순차지원을 목표로 GPU 1만장을 확보해 클라우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 검토 △발표 평가(필요시 서면평가 사전 진행) △데이터센터 현장 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 절차를 거쳐 사업자 최종 선정과 협약 체결 등을 내달 진행할 계획이다. 2025-06-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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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배경훈‧한성숙‧하정우' 민간 AI 전문가 전진 배치 이재명 정부가 출범 이후 처음 발표한 내각 인선에서 기업 출신 인재들을 중용했다. 정부가 핵심 기치로 제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적 판단이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다. 23일 대통령 비서실은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 초대 AI 미래기획수석으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AI혁신센터장을 임명했다. 정부가 내각 구성 과정서 네이버 2025-06-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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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LG그룹 AI 핵심 인재' 대통령실이 23일 차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인공지능(AI) 연구원장을 내정했다. 배 후보자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LG그룹의 중장기 AI 전략 수립, AI 사업 모델 발굴, LG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AI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 후보자는 그간 독자 AI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는 현 정부 2025-06-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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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4일부터 신규 가입 재개…과기정통부 "유심 수급 정상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심 부족 문제로 한 달 가까이 중단됐던 SK텔레콤의 신규 가입 영업을 오는 24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유심 수급과 예약 시스템이 안정화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4일부터 SKT의 이동통신 신규 가입 영업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달 1일 유심(USIM) 수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SKT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이는 유심 교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기존 고객 보호가 어렵다는 판 2025-06-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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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대표 AI' 개발 위한 데이터 공급기관 공개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내달 21일까지 공공·민간 데이터 부유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정부의 대표 AI 전략 과제다. 향후 공모로 선발될 정예 개발팀에 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 필수 자원을 집중 지원해 독자적인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데이터 공급기관은 2025-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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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센터, 민관 100조원 투자…"탄소배출량 급증, 정부 지원 절실"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7조원을 투자해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에 나서며 민간 주도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막대한 전력 수요와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정부가 100조원에 달하는 민관 AI데이터센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급 대책과 함께 기업들의 탄소배출 문제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정부가 민관 합작으로 AI데이터센터에 1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혜 2025-06-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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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 AI 로드맵 제시… 'AI 강국 특별법' 대표발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경기 남양주갑)이 국가 차원의 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인공지능(AI) 산업을 체계적으로 진흥하고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강국 도약을 위한 특별법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AI 산업을 단순한 기술 분야가 아닌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 지원 체계를 법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AI 강국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 AI 산업경쟁력강화전략계획 수립 △ AI 메가클러스터 지 2025-06-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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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울산 AI DC' 출범 계기로 AI G3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을 계기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현장 청취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기업 간담회와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그룹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 40억 달러 투자유치를 포함해 7조원 규모의 100MW(메가와트)급 AI데이터센터 구축을 기념하는 자리다. 울산 AI데이터센터는 오는 9월 착공, 2027년 11월 41MW 우선 가동, 2029년 2월 103MW 전체 가동을 목표로 한다. 2025-06-20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