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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해외 사업자 개인정보 책임 강화…국내대리인 지정 구체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규모 해외사업자가 국내대리인을 지정하고 관리·감독할 때 준수해야 하는 세부 기준을 담았고,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는 해외사업자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불만의 처리 및 피해 2025-09-16 15:32:06 -
과기정통부, 'SKT 고객정보 탈취·판매' 해커 주장에 조사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SK텔레콤(SKT) 고객정보 탈취·판매 주장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SKT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스캐터트 랩서스'라는 해커 조직의 정체가 불분명해 조직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나 단순 장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날 국제 해킹조직이 SKT 고객 데이터를 탈취·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인한 후 SKT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2025-09-16 15:26:21 -
GPA 총회 서울서 개막…고학수 위원장 "韓 개인정보 국제협력 가교역할"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의 무분별한 활용은 개별 국가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고,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개막식에서 "한국은 이번 서울 총회를 계기로 이러한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이자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GPA는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로, 한국 개인정보위가 주최한 이번 총회는 & 2025-09-16 15:23:51 -
IBM, AI 서밋 코리아서 기업용 플랫폼 '왓슨x'로 혁신 전략 제시 한국IBM이 'AI 서밋 코리아'에서 기업용 플랫폼 '왓슨x'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전략을 제시했다. 한스 데커스 IBM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IBM AI 서밋 코리아’에서 “IBM의 '왓슨x'를 통해 기업들이 기존에 평균 25%에 불과했던 투자수익(ROI)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가능성을 현실로’라는 기조 아래 AI를 비즈니스 혁신 도구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하 2025-09-16 15:13:16 -
해커 'SKT 고객 2700만명 개인정보 탈취' 주장…SKT "사실 아냐"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SKT) 고객 2700만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판매하겠다고 하자, SKT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6일 보안매체 데일리시큐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해킹조직 '스캐터트 랩서스'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SKT 고객 2700만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이 샘플 데이터를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해커 측은 이 데이터에 고객 아이디(ID)는 물론, 전화번호,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2025-09-16 14:29:28 -
네이버-LG유플러스와 협업…평점 9.9 작품 4편 숏드라마로 만든다 네이버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협업해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숏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는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에서 평균 평점 9.9를 기록한 인기 IP 4편이 숏드라마로 만들어진다. STUDIO X+U의 오리지널 IP로 제작된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도 함께 공개된다. 네이버는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해,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흐름 2025-09-16 11:47:48 -
웹툰 엔터테인먼트, 디즈니 만화 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개발 네이버웹툰이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디즈니의 만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팬들은 3만5000편 이상에 달하는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의 만화들을 하나의 디지털 서비스에서 최초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신규 플랫폼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새 플랫폼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연재하는 오리지널 시 2025-09-16 11:18:30 -
전력 80% 절감…SKT UHD 업스케일링 기술, 글로벌 인정 SK텔레콤(SKT)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의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Btv 전력 절감 사례로 환경 및 지속가능성(Environment & Sustainability)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서비스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방식보다 전력 소비를 80%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냈다. 이 2025-09-16 09:15:26 -
SK텔레콤, 오픈AI와 B2C 협력…"1개월 유료 구독시 2개월 무료로 제공" SK텔레콤은 16일 글로벌 AI 선도 기업 오픈AI(OpenAI)의 국내 유일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협력사가 됐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 공동 개최, 올해 2월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 공동 참여 등 신뢰 기반의 협력 관계를 쌓아왔다. 이번 제휴는 이를 토대로 B2C, B2B(기업간 거래)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협력 사례로 양사는 ‘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신규 또는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이 1개월 유료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로, SKT 고객은 9월 2025-09-16 09:14:42 -
"신고 없이도 직권조사"…최민희 의원, '침해사고 조사심의위 설치법' 발의 해킹 정황이 발견될 경우 기업의 자진신고 없이도 정부가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의 해킹 은폐를 방지하고, 해킹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침해사고 조사심의위원회 설치법'(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민관합동조사단이 꾸려지기 전이라도 침해사고 정황이 명백하거나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침해사고 조사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즉기 현 2025-09-15 21:18:35 -
이통사 보안 전수조사했는데도 또 해킹…"민관합동조사단 조사 범위 확대해야" 민관합동조사단이 통신 3사 전체 서버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했지만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분만 살펴봐 곳곳이 구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기업이나 기관에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시 다방면에 걸친 침해 가능성을 가정하고 제대로 된 전수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이후 KT와 LG유플러스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던 민관합동조사단이 실제로는 SKT 해킹 원인으로 지목된 악성코드 ‘BPF도어’ 2025-09-15 18:19:08 -
[종합] 구글·MS·메타·오픈AI, 한자리에…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방안 논의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오픈AI·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AI 도입과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오픈소스 데이'를 개최했다.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개막에 앞서 진행된 사전 부대행사로, 지속 가능한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메타, MS, 오픈AI, 셀렉 2025-09-15 18:03:51 -
삼성·LG·현대차·SK 등 CPO 한자리에…AI 시대 프라이버시 공동선언문 발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는 15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활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개인정보위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47차 GPA 총회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선포식에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혁신과 프라이버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호책임자들의 실천의지를 담은 'AI 프라이버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 2025-09-15 17:59:54 -
[르포] 게임을 넘어 현실로, 아이콘매치가 증명한 FC의 힘 넥슨 주최 '아이콘매치'가 지난 주말 이틀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총 10만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일요일에만 약 6만4855명이 입장해 상암 일대가 게이머와 축구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이콘매치는 넥슨의 3대 주력 지식재산권(IP)중 하나인 온라인 축구 게임 FC 시리즈를 현실로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자 상당수가 실제 축구 팬이라는 점에 주목해,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아이콘매치에는 박지성, 스티븐 2025-09-15 16:18:44 -
LG유플러스, 협력사만 자진신고…본사는 "외부 침입 흔적 없다" LG유플러스 서버 접근 제어 솔루션을 담당하는 협력 보안기업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를 신고해 기술지원(조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외주 보안기업인 시큐어키는 지난 7월 31일 KISA에 시스템 해킹을 신고했다. KISA는 다음날인 8월 1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큐어키는 LG유플러스 서버 관리 회사로, 이번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 2025-09-15 14:42:28 -
과기정통부, 'AI 챌린지 2025' 발대식 개최…본선 레이스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인공지능(AI) 챌린지 2025' 경진대회 본선 진출 10개 팀 발대식을 15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AI 서비스·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스타트업, 시민개발자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24개팀이 접수했으며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팀은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개발 도구와 데이터·API 등 디지털 자원을 활용해 사 2025-09-15 14:00:00 -
구글·MS·메타·오픈AI, 서울서 모였다…오픈소스 안전한 활용 방안 논의 인공지능(AI) 도입과 서비스 개발에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개막에 앞서, 사전 부대행사로 '오픈소스 데이'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셀렉트스타, 에임 인텔리전스 등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솔루션 기업들과 국내 AI 기업·연구자, 그리고 해외 감독기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오픈소스 AI 생태계와 프라이버시에 대해 논의했다. 2025-09-15 13:00:00 -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 17일 서울서 개막 전 세계 희귀우표와 각국의 우취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우표 전시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1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를 통해 우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와 국민 문화생활 증진을 도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65개국에서 출품된 20만여 장의 우표가 전시된다. ‘예술’, ‘문화유산’, ‘K-컬처’, ‘환경’ 등 7 2025-09-1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