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 유가, 미 원유 시추기 수 증가·중국 원유 수입 감소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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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6-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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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 배럴당 0.21달러 내린 65.74달러로 마감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1달러 내린 65.74달러/bbl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86달러 내려 76.46달러/bbl로 거래가 끝났다. 두바이유는 1.29달러 올라 74.87달러/bbl에 거래를 맞췄다.

국제 원유가 추이[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미 원유 시추기 수 증가와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 미국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2018년 WTI 전망을 3달러 하락한 62.20달러/bbl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호세인 카셈 푸르 아르 데 빌리(Hossein Kazempour Ardebili) 이란 OPEC 위원은 미국이 사우디에 비공식적으로 증산을 요청한 것은 "60년 역사를 지닌 OPEC을 모욕하는 건방진 요구"라며 미국의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거 미국이 이간 공격을 이유로 유사한 요구를 했을 때 OPEC은 응하지 않았고 유가는 140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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