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광화문 촛불문화제,미수습자 이름 외치며"세월호 2기 특조위 설립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광효 기자
입력 2017-10-15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4일 광화문 촛불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이름을 부르며 "세월호 2기 특조위 설립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 모임인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ㆍ16연대) 등이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광화문 촛불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이름을 외치며 "세월호 2기 특조위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현장을 본보가 이 날 오후 7시 30분쯤 촬영했다.

이 날 안순호(사진) 4ㆍ16연대 공동대표의 선창으로 '광화문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일제히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들 이름을 외치며 "세월호 2기 특조위 설립해야 한다"며 "사회적 참사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태호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이날 광화문 촛불문화제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첫 대통령 보고 시간을 사후 조작했다는 청와대의 발표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이 7시간 만이 아니라는 것이 세상에 밝혀졌다"며 "청와대가 '골든 타임'에 구조에 나서지 않은 것을 감추려 보고서를 조작하고, 박 전 대통령의 7시간을 조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조위원들을 핍박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세월호 2기 특조위를 설립해야 함을 역설했다.

4·16연대는 다음 달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매주 토요일 광화문 촛불문화제를 열고 다음 달 18일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해 세월호 2기 특조위를 설립해야 함을 국민들에게 호소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