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속에 숨어있는 우리 음악과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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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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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옛 그림 속에서 우리의 음악과 춤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7월 무대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왕실문화연구실 윤진영 실장과 함께 조선시대 풍속화 속 우리 음악과 기록 문화에 대해 들어본다.

이번 공연에서 윤진영 실장은 ‘그림 속 우리 음악과 만나다’란 주제로 신윤복의 미인도, 조선시대 계회도 등 그림 속에서 발견되는 조선시대의 문화와 그들의 기록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풍속화 속 춤과 음악을 실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의 ‘무동’과 신윤복의 ‘미인도’를 오늘날 춤사위로 풀어낸 한국 무용이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춤과 민속악단‧창작악단의 반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계회도’ 속에서 연주되는 풍류음악 ‘영산회상’과 궁중 기록화 속 ‘궁중검무’도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한편, 공연 전 로비에서는 모든 관객들에게 정성 가득한 차와 다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 30분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36개월 이상 9세 이하 어린이 동반 관객을 위해서는 유아 국악 놀이방 ‘유아누리’를 통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윤진영 실장의 저서 '조선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도 증정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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