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갈등을 해탈의 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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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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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인간 내면의 갈등을 다룬 창작 무용과 국악이 만나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특별한 무대가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7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 ‘금요공감’ 무대에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인간의 내적 갈등을 다룬 ‘바람의 문’ 공연을 올린다.

공연은 전통 무용 단체 벽사춤의 대표이자 승무의 예능보유자였던 故정재만 명무의 아들 정용진과 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로 잘 알려진 창작국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김백찬이 함께 꾸민다.

이번 공연은 자연 음향 공연장인 풍류사랑방에서 진행되는 ‘금요공감’ 무대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초연작으로, 한 인간의 삶 속에 담긴 4가지 내면을 입체적으로 다루고 해탈의 경지로 안내한다. 음악과 춤 모두 첫 선을 보이는 무대다.

정용진 벽사춤 대표는 “바람과도 같은 인간의 인생과 내면이 자신만의 틀 속에 갇혀 고뇌하는 모습을 담았다.”며 “결국 해탈의 경지로 안내하는 우리 음악과 춤사위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자유를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관람료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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