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막말 정청래 등 현역 5명 공천 배제…3선 최규성·윤후덕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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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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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을 방문,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양대 노총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당내 강경파로 분류된 정청래(재선·서울 마포을)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을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했다. 지난달 24일 현역평가 하위 20%(10명)에 이은 2차 컷오프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창선)는 이날 정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초선의 윤후덕(경기 파주갑)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 등을 포함한 공천 탈락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문재인 체제’ 시절 최고위원을 지내다 당시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공갈 막말’을 해 파문에 휩싸인 인사다. 윤 의원은 ‘딸 취업 청탁 의혹’으로 도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더민주는 이날 현역 단수 지역 23곳과 △현역 경선 4곳 △원외 단수 12곳 △원외 경선 4곳 등 총 44개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한편 정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을 비롯해 △경기 안산단원을 △파주갑 등 3곳은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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