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인종차별 논란,TMZ 싸이엔 다른 반응? 공항 인터뷰 특종 대서특필.."이번엔 랩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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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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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XID 인종차별 논란,TMZ 싸이엔 다른 반응? 공항 인터뷰 특종 대서특필.."이번엔 랩 하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미국 연예매체 TMZ가 EXID 멤버 정화의 영어발음을 조롱한 가운데 과서 싸이 인터뷰를 특종으로 대서특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지난해 6월 'HANGOVER(행오버)' 프로모션 진행차 미국을 찾았고, 공항서 대개 중이던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TMZ닷컴은 싸이의 인터뷰를 홈페이지 메인에 싣고 'EXCLUSIVE(특종)'라 소개하며 대서특필했다.

TMZ닷컴은 싸이에게 "HANGOVER(행오버)와 강남스타일, 젠틀맨과의 차이점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싸이는 "두 곡(강남스타일 젠틀맨)은 솔로 미디엄곡에 가깝다면 스눕독과 함께한 이번 노래(행오버)는 완전한 힙합곡이다"고 답했다.

TMZ닷컴은 "그럼 랩을 하냐"고 묻자 싸이는 "스눕독이 도와줬다" 짧게 말했다.

한편 TMZ닷컴은 최근 한국 걸그룹 EXID를 인터뷰하는 도중에 멤버 정화의 "I'm so happy(나는 정말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듣고 발음이 이상하다고 조롱했다.

TMZ닷컴 한 기자는 이 발음을 따라했고 다른 기자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TMZ 편집장은 "안 돼"라며 말리지만 해당 기자는 "왜 그러냐"며 "영국 억양이었어도 따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또다른 동양인 기자는 어눌한 억양을 흉내내며 "땡큐, 땡큐(Thank you)라고 말하지 않았으니 괜찮다"라고 말하자 이에 다른 기자가 "너 어디 출생이냐"고 묻자 동양인 기자는 미국 태생임을 밝혔다.

EXID 인종차별 논란,TMZ 싸이엔 다른 반응? 공항 인터뷰 특종 대서특필.."이번엔 랩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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