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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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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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로버트보쉬가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클린디젤 기술 동향 세미나 및 산업 육성 전략 포럼‘에서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을 발표했다.

'유로 6 및 포스트 환경규제 대응 기술'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내 저탄소차 협력금제 시행이 2020년 말로 연기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가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 상황에서 디젤차의 유로 6 도입에 따른 디젤 기술 현황 및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은 클린디젤 자동차 산업의 육성 전략, 자동차 환경 규제 관련 국내외 동향,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 클린디젤 엔진의 신 연소 기술 동향 및 전망, 클린디젤 자동차 핵심 부품 기술 개발 현황, 현대·기아차의 클린디젤 자동차 및 환경 규제 대응 전략 총 6개 부문 초청 강연 및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저탄소차 협력금제는 신차를 구입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 또는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2014년 말부터 시행 계획이었으나 2020년 말로 연기됐다. 자동차 업계는 저탄소차 협력금제에 부합하기 위해 유예기간 동안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을 디젤, 전기차,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로 6 적용 이후 연비 규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성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클린디젤 자동차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최적의 친환경차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다른 친환경차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연비 규제 및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여 유럽에서도 여전히 클린디젤이 친환경차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날 보쉬는 변화하는 각국의 연비 규제와 사례 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 및 국내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보쉬의 클린디젤 기술인 EGT 시스템은 향상된 DPF와 SCR 적용으로 연비 향상 및 초 미세먼지, 온실가스, 질소산화물 배출을 혁신적으로 저감시키는 장점이 있어 각국의 환경 규제 및 유로 6를 대비한 최적의 클린디젤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올해 9월부터 유로 6는 유럽에 판매되는 모든 디젤 자동차에 적용된다.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는 1993년 시행 이후 20년 동안 5번 수정되었으며 유로 6는 가장 강력한 기준이다. 유럽에서는 이 달부터 새로 인증 받는 디젤 신차 모두 유로 6를 만족해야 한다. 국내에도 유럽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며 내년 9월1일부터 모든 디젤차는 유로 6 기준(질소산화물 80mg/km 미만)에 부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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