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정동진역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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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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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강릉 복선철도건설 시행에 따라 정동진<->삼척 구간 운행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바다열차가 정동진역에서 출발한다.

원주~강릉 복선철도건설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새 역사(驛舍) 건립을 위해 강릉역 운영이 중단되면서 기존 강릉-삼척 구간의 바다열차가 지난 15일부터 정동진-삼척 구간을 왕복 운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강릉역에서 출발했던 기존 구간은 출발 약 15분 후부터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다면 새롭게 변경된 구간은 출발역인 정동진역에서부터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다열차는 2007년 첫 출발 후 올 초 새 단장을 마치고 현재까지 약 91만 명이 이용한 국내 유일 바다경관을 조망하는 테마열차다.

1, 2호칸은 각각 30석, 36석의 특실과 3실의 프로포즈룸(2인 1실)로 구성돼있고 3호칸은 6석(4인 1석)의 가족석과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석, 4호칸은 42석의 일반실로 구성돼 있다.

또 열차 내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까지 즐길 수 있는 열차카페와 생생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동해바다를 대표하는 관광컨텐츠인 바다열차의 운행구간이 변동된 것을 기회로 정동진 시대를 여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점검기간으로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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